부부상담칼럼

[부부상담]부부대화가 좌절을 맛보는 이유는 2가지?

공진수 센터장 2021. 10. 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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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살면서 서로에 대한 좌절, 원망, 미움이 생길 때가 언제일까? 여러 가지를 손꼽을 수 있겠지만, 부부 사이의 대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부부는 좌절을 맛본다. 이러한 것이 누적될 때, 부부는 이혼의 유혹, 외도의 유혹에 빠진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부부가 대화와 소통을 못하는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는 것.

 

첫 번째는 서로 귀기울여 듣지 않는다는 것.

두 번째는 서로 들을 수 없는 방법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

 

신기하지 않은가? 첫 번째와 두 번째는 결코 별개가 아니다. 두 개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상호보완적이다. 그런데 실제로 부부대화가 원활하지 않는 부부는, 이 두 가지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부부대화를 하면 할수록, 답답함, 오해, 왜곡, 분노, 우울 등이 생긴다.

 

그러니 부부대화가 즐겁고 행복하며 만족스러운 시간과 기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되고 갈등이 되는 요인이 되어 버린다. 따라서 부부대화를 더 하려고 하지 않는다. 문제는 서로 부부대화의 무용론을 가지고 있으면 그나마 살아가지만, 두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부부대화의 욕구가 강할 경우, 부부대화를 회피하는 배우자에게 비난과 공격을 한다.

 

어떤 경우는 조롱을 하고, 무능하다고 낙인을 찍기도 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부부대화는 점점 더 멀어진다. 결국 이혼을 하거나 외도를 하면서, 자신의 욕구불만을 해소하려고 하는데, 그 후유증과 부작용은 모두 부부의 몫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부부는 경청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경청하도록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이러한 것을 잘 인지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부부들은, 부부싸움이나 부부다툼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그 상처로 인한 방어기제로 배우자를 비난, 공격한다.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 자라는 아이들은 악순환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느 한쪽 편이 되거나 아니면 무감각한 중간지대에 숨어 버린다. 가족의 구조는 불안정하게 된다. 부부대화가 원활했다면, 상당부분은 예방하거나 방지하거나 생기지 않을 일들이다.

 

부부대화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부부대화가 원활하지 못하다면, 이 부분에 대한 부부상담, 부부치료가 필요하다. 많은 부부상담이나 부부치료는 부부대화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당신에게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제공과 함께 훈련을 할 수도 있다.

 

부부대화는 부부의 생명이라고 보면 된다. 부부대화가 원활하지 못하면, 우리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니 부부대화가 원활하지 않은 부부들은, 적절한 부부대화를 위한 부부상담, 부부치료가 필요하다. 부디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