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심리적 상처를 무시하지 마라!

공진수 센터장 2017. 5. 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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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삶이라는 것은, 무수히 발생되는 심리적 상처와 그 심리적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심리적 상처는 당신이 원하든 원치않든 관계없이 삶 속에서 수없이 발생이 된다. 이러한 심리적 상처는 출생 전부터 시작하여, 출생 후부터는 더욱 더 자주 발생이 된다. 그러다 보니 이 세상에는 심리적 상처가 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심리적 상처를 어떻게 치료하고, 극복했느냐와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그런데 막상 심리적 상처가 많은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상처에 대해서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아동기, 청소년기를 지나서 성인기가 되어 사회생활, 대인관계 등과 직면하면서, 다양한 문제들과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잦다. 아울러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지 않아서 생기게 되는 신경증, 정신증, 성격장애 등등으로 인하여,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서 큰 불이익과 손해를 봄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자신의 심리적 상처도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준다.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자신을 자채하는 사람도 있고, 주변 사람들과 환경을 탓하며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성찰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이 그나마 심리상담이나 심리치료 혹은 상담치료에 나오기라도 하면, 조금이라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 속에서 답을 찾아 삶의 변화와 행복감 그리고 만족감이 향상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삶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나는 이미 앞에서 모든 사람들은, 심리적 상처가 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했다. 다만 이러한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질 뿐. 심리적 상처가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두려워 할 일도 아니다. 수치스러울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누구나 심리적 상처는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심리적 상처를 무시하기 시작하면, 일단 당신의 삶에 행복감과 만족감은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불필요한 언행을 하게 된다.


의존적인 사람이 되거나 회피적인 사람이 되어서 부적절한 언행을 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를 들라면, 결혼 후 외도를 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된다. 가정폭력을 행사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된다. 각종 중독에 빠지는 것도 여기에 해당된다. 모두 그 근원을 찾아가 보면, 치료되지 않은 심리적 상처를 잊기 위해서, 덮기 위해서 행하는 부적절한 행동들이다. 왜냐하면 앞에 언급한 행위를 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상처가 보이지 않게 되고, 그 상처로 인한 아픔을 느낄 수 없는 느낌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언행들이 당신의 삶을 망가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죽음과 직면하게 된다. 그런데 죽음 앞에서 그동안의 삶을 반추할 때, 후회스러움이나 불만족이 가득하다면, 당신은 죽음을 직면하는 것에 대해서 두려울뿐만 아니라, 아쉬워할 수 있다. 그래서 평소의 삶을 건강하고 건전하며 적절하게 살아가 필요가 있다. 여기에 경제적 부요함이 있다면 더욱 좋다. 그러나 심리적 상처로 인하여 심리적 행복감과 만족감이 떨어진다면, 경제적 부요함이 보상이 되기에는 어려울뿐 아니라, 당신의 삶을 마감할 때 많은 후회와 자괴감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그러니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당신이 심리적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면, 이러한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고 살아가는 것이 좋다. 당신이 보고 싶지 않은 심리적 상처, 당신도 잊고 싶은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는 것은, 지금-여기서부터 차원이 다른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된다. 이를 위해서는 용기와 시간내기가 필요하다.


방문상담 전 전화상담을 해 오는 내담자들을 보면, 용기가 없어서 상담치료를 포기하고, 시간내기가 어렵다는 핑계와 변명으로 상담치료를 회피한다. 전화상담 속에서 들려주는 내용은 "저는 상담치료가 필요해요!"인데, 막상 행동은 "전 상담치료를 받지 않을거에요!"라는 모습을 보인다. 참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바라기는 심리적 상처는 당신이 원하든 원치않든 관계없이 생긴다. 그러니 심리적 상처가 생겼다면 치료하고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디 참고하시길...


당신이 아픈 것은 상처 때문이 아니고, 치료를 받지 않아서이다. - 공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