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갑자기 성중독 키워드 검색이 많아졌네요

공진수 센터장 2021. 1. 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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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 사진은 제 다음 블로그의 통계부분인데요,

최근 들어서 갑자기 성중독 관련 글의 조회수가 많아졌네요.

 

사실 가끔 남편의 야동보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전화와 상담요구를 받습니다만,

갑자기 성중독자 관련 키워드 검색이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2021년 1월 2일부터 이 키워드 관련 검색이 많아졌는데요,

아마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니면

부부 혹은 가족 중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이런 키워드로 검색을 많이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야동중독이나 성중독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경우 다른 중독자와 마찬가지로 잘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또 외부로 자신의 증상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

수치심 그리고 낙인효과가 생길까봐 숨기는 경향이 많은데요,

이러한 것을 숨기고 억압하다 보면

점점 늘어나는 성충동과 성과 관련된 왜곡된 신화로 인하여,

자위행위의 수준을 넘어서

성매매, 외도 등과 같은 2차적인 증상으로 악화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배우자가 알게 되었을 경우

배우자는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자존감의 하락을 맛보면서 결국 부부관계는 더욱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야동중독이나 성중독이 있다면

숨길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특히 야동중독이나 성중독에 빠진 분들의 경우,

공허함, 허무함, 무료함, 우울함, 답답함 등을 느낄 때

야동을 보거나 야동을 보면서 자위를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서

이러한 것들을 해소하려고 하기 때문에

평소의 삶 속에서 공허, 허무, 무료, 우울, 답답함 등이 찾아왔을 때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성찰과 탐색 및 분석

그리고 대처기술을 발달시키지 못하면

결국 더욱 더 강한 야동보기와 성중독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디 저의 글을 참고하셔서

개인적으로나 부부 사이에서 남에게 알리지 못할 성중독적 증상이 있다면

즉시 상담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