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머니가 자녀 문제로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어린 자녀가 가정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는데, 학교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모양입니다.
그러다 보니 담임 선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학부모님들을 통한 일종의 민원을 받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자녀를 위해서 이 책 저 책을 구입해서 공부도 하지만 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저희 센터를 찾으시고 하시는 말씀 ;
"왜 부모학과는 없나요?"
그렇습니다. 좋은 부모 그리고 자녀에게 민감한 부모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임신과 출산으로만 부모가 되는 것도 아니고, 양육 과정에서 다양한 자녀들의 심리 및 성격 그리고 행동 발달에 대처를 해야 하는 것이 부모인데, 이러한 역할이 쉽지 않다는 넋두리로 들려서 씁쓸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제가 잠시 머물렀던 독일에는 없던 학과들도 대한민국에는 많던데 왜 부모학과는 없을까요?
오늘 어둠이 깔리는 센터에서 그 어머니의 넋두리가 귀에 생생하여 몇 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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