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심리상담]부모가 꼭 치료해 주어야 할 증상 - ADHD

공진수 센터장 2014. 3. 28. 19:37

 

 

신학기가 되면 두려움에 떠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ADHD 아동이나 청소년이 있는 반을 담임해 보신 선생님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찌 선생님들만의 두려움일까요?

 

ADHD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님들은 정말 멘붕에 빠질 수 있을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런데 자녀의 증상에 대해서 죄책감으로 고통을 받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녀에 대한 치료에 대해서 적극적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전혀 비협조적이고 심지어는 자녀들을 억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DHD에 대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료법 중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약물치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욱 효과적인 것은 약물치료 더하기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심리치료를 해 주는 경우 더욱 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부모들의 협조 아래 삶의 환경에 대해서 ADHD 증상이 완화되는 환경을 갖추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정보가 없거나 적은 경우, 그리고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경우에는 ADHD 자녀를 제대로 도와주지 못해서 고민하고 괴로워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동기 청소년기의 ADHD 증상을 치료해 주지 않으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잦습니다.

저희도 성인 ADHD 증상의 내담자를 맞이한 적도 있습니다.

이미 어릴 때 이러한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개입이 제대로 안되어서 성인기까지 이어진 경우였죠.

회사에 들어갔으나 산만한 편이어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짐으로 말미암아 상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다 보니, 자존감 역시 매우 낮은 상태에서 심리상담을 찾아왔던 사례입니다.

 

따라서 부모가 꼭 치료해 주어야 할 증상 중에는 ADHD는 반드시 도와주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 하는 막연한 긍정적 기대감만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전문의나 전문상담가를 만나서 상의해 보시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것은 해당 자녀에게도 행복을 찾아주는 것이지만, 가족에게도 행복을 찾아주는 가치있는 행위이기 때문이지요.

 

- 공진수 센터장 소개 -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아동교육아카데미 아동심리상담사/놀이치료사 지도교수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학교폭력 예방상담사

음악심리상담전문가

미술심리상담사

에니어그램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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