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독일에서 온 소식을 접하니,
그것은 바로 바이체커 독일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우리나라에서야 다른 나라 이야기이니 크게 다루지 않았지만,
독일인에게는 큰 슬픔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내가 독일 유학을 갔을 당시
바이체커 독일 전 대통령은 그의 재임 임기가 바로 끝나가는 시기였다.
그 후 독일에서 살면서
독일인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참 존경할만한 대통령들을 모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그 중에는 위 사진의 바이체커 대통령도 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1981년부터 1984년까지 서베를린 시장을 하였으며,
1984년부터 1994년까지 재임을 거쳐 독일 대통령을 역임했다.
그의 재임 중 가장 큰 사건은 바로 냉전의 종식과 독일이 통일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랬는지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고,
남북분단과 남북통일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독일 내에 사는 한국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던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다른 나라의 전 대통령이지만,
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그리고 이런 글귀가 떠오른다.
우리는 장례식에서 고인의 시신을 묻고 돌아오지만,
그의 성품과 인격은 마음 속에 품고 돌아온다는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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