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연구]배우자 외도 인지 후 피해 배우자가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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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외도 인지 후 피해 배우자는 아래와 같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주의할 점을 알려 드리오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1) 제일 먼저 전문 상담사와 상담하라.

흘러다니는 속설에 의한 매뉴얼은 혼란을 줄 수 있다.

2)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치료가 그 무엇보다 먼저라는 것을 깨달아라.

당신은 지금 5톤 트럭에 치였다. 무엇을 해야 할까? 병원에 가야하지 않을까?

치료 이후에 그동안의 과정 등을 복기해도 늦지 않다. 그러나 치료를 늦추면 당신은 심리적으로 사망할 수 있다.

3) 이혼이란 단어를 꺼내지 마라.

이혼은 최후의 보루이며, 이혼을 하더라도 치료를 마친 후 그리고 준비된 이혼을 해야 이혼의 삶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

4) 원가족, 지인 그리고 친구 등에게 조언을 구하지 말라.

주변 사람들의 조언은 편향적이라는 것을 알라. 새우 싸움이 고래 싸움으로 변한다. 망신창이가 될 가능성도 높고, 가문의 싸움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

5) 자녀들에게 내용을 알리거나 그들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마라.

부부의 문제는 부부가 해결해야 한다. 혹 나중에 이혼을 하더라도 자녀에게 의지하거나 의존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을 못하는 것이다.

6) 외도 파트너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지 마라.

외도 파트너에 대한 부정적 감정은 무시할 수 없지만, 배우자 외도의 주도적 해결자는 부부라는 것을 잊지마라.

7) 각종 정보 수집, 이혼 준비를 위한 사전 준비 등등을 하지 마라.

이러한 행위는 떨어진 신뢰감에 상처만 줄 뿐이다. 배우자 외도 후 추구해야 할 목표는 사과, 반성, 변화, 치료, 용서, 예방, 새로운 관계 등등이다. 정보가 많다고 해서 당신의 자아가 건강해지거나 심리가 안정되는 것은 아니다.

8) 지금-여기에 집중하라. 지나간 과거나 불길한 미례를 반추하거나 예측하지 마라.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지금-여기를 다루고, 그 다음에 지난 과거를 다루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 한꺼번에 세 가지를 다루면, 혼란 밖에 없으며 어느 것 하나 해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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