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부부연구]절대 안정이 필요한 외도 관련 부부들

공진수 센터장 2016. 3. 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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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외도라는 것은 피해 배우자 뿐만 아니라 행위 배우자에게도 크나큰 충격을 주는 사건이다. 그러니 배우자 외도 관련 상담과 치료는 피해 배우자 뿐만 아니라 행위 배우자에게도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외도 관련 부부들은 상담과 치료보다는 다투고, 싸우고, 비난하고, 통제하고, 제한하는 등으로 시간을 소진하게 된다. 밤이든 낮이든 가리지 않는다. 밤에는 잠을 재우지 않고, 집에 귀가하면 물리적 폭력에서부터 언어적 폭력까지 난무하는 가정으로 돌변한다. 그럼 낮이면 평화가 올까? 그렇지 않다. 하루에도 수없이 걸고 보내는 전화행위와 문자행위로 행위 배우자는 행위 배우자대로, 피해 배우자들은 피해 배우자대로 소진되게 된다.


그러다가 피해 배우자는 각종 신경증에 빠지게 된다. 우울증, 불안증, 분노조절장애, 충동조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공황장애, 성격장애 등 각종 신경증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피해 배우자는 이러한 모든 것의 책임은 행위 배우자에게 있다고 주장을 하면서 서서히 의식을 잃고 기절하며 죽어간다. 서서히 끓어 오르는 우유 속의 개구리와 같은 자신의 모습은 보지 않은 채, 행위 배우자에게 복수하려고 하고, 행위 배우자를 변화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효과는 별로 없는 것을 볼 때, 다시금 분노하고 우울하며 불안해 하는 등의 비정상적 모습을 보인다.


행위 배우자의 경우 처음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피해 배우자를 보면서, 적반하장식으로 대응하거나 반대로 공격을 하면서 피해 배우자를 자극하게 된다. 피해 배우자가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상한 감정 때문에 더욱 극단적으로 저항하기도 하고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니 헝클러진 실타래는 더욱 더 꼬이고, 꼬이고 꼬일대로 된 실타래를 가지고서 상담의 현장 그리고 치료의 현장으로 온다.


그리고 다시금 상담치료 현장에서 동일한 현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치료적 작업을 하려고 하면, 아직 다루어서는 안되는 과거의 문제를 들고 나와서는 자신의 이야기만 떠벌린다. 행위 배우자는 행위 배우자대로, 피해 배우자는 피해 배우자대로 자신의 사고에 빠져서 그 감옥에서 나오지 못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괴물이 되어간다. 괴물이 되어가니 사람이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고, 괴물과 같은 소리에만 민감할 뿐 사람의 목소리에는 집중하지 못한다.


병에 걸렸어도 중병에 걸린 것이다. 물론 배우자 외도가 이러한 중병의 원인이지만, 문제는 원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치료가 더 중요한데,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처럼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무리 옆에서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어 주어도,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면서, 인지적 오류와 자동적 사고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결국 이러한 증상의 바닥을 치고 나서는 조금씩 나아지기도 하지만, 그 시간이 길면 길수록 당사자들은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그리고 힘들었다는 것을 그리고 부질없는 행위였다는 것을, 상담치료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면서 느끼고 깨닫는다. 그러니 여러분의 부부 사이에 배우자 외도 사건이 벌어졌고, 지금 혼란 속에서 헤매고 있다면 주저없이 치료부터 시작해야 한다.


배우자 외도에 대한 퍼즐 맞추기는 치료 후에 해도 늦지 않다. 아니 치료 후에 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서 다시금 재발될 수 있는 배우자 외도를 예방할 수 있고, 지나간 배우자 외도로 인하여 생긴 상처를 치료하였으니, 일단은 아픔과 고통은 사라지게 되니 상황을 좀 더 냉정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제발 절대 안정이 필요한 외도 관련 부부들이여!


아플 때 치료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이러한 것은 바로 배우자 외도 관련 심리적 외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나의 칼럼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치료라는 것 아는가? 치료가 문제해결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치료 없이는 상처의 아픔과 고통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점을 꼭 인지하고 용기를 내어서 배우자 외도로 인한 심리적 외상을 꼭 치료 받기 바란다. 심지어 이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치료 후 이혼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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