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가족연구]부모의 외도 - 자녀의 외도

공진수 센터장 2016. 2.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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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외도상담 혹은 외도치료를 하면서 가족력을 조사해 보면, 부모 세대 혹은 형제 자매 안에서도 배우자 외도가 있는 가정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부모의 외도를 목격했던 자녀들이 결혼 후에 배우자 외도에 빠지는 것을 볼 때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다.


사람들은 좋은 경험에 대해서는 반복하려고 하고, 불쾌한 경험에 대해서는 회피하고자 하는 무의식이 있다. 그런데 반복강박이나 회피강박이나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결과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가정폭력 속에서 자란 사람이 나중에는 가정폭력을 하는 사람으로 변한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배우자 외도도 이와 비슷한 생리와 심리를 가지고 있다. 부모의 외도로 인한 각종 신경증과 정신증의 고통과 아픔을 목격한 자녀들이, 나중에 결혼 후에는 배우자 외도의 행위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외도로 인하여 이혼가정의 고통과 아픔을 겪은 자녀들이, 나중에 결혼 후 부부 간에 어려움과 직면하게 되면 다시금 이혼을 하는 당사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배우자 외도는 대물림 현상이 강하다. 부모의 외도를 통해서 가지게 된 회피강박 못지않게, 부모의 외도를 통한 학습효과 때문에 배우자 외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의식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남자라면..." 으로 시작되는 멘트는 배우자 외도를 못하는 남성이 열등한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남성 배우자 외도의 상대편에는 유부녀나 돌싱 등등의 여성들이 있으면서, 일반적으로 유부남-유부녀의 외도 커플이 만들어진다. 나중에 외도 사실이 인지되거나 인정될 경우, 한 가정이 허물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 가정이 허물어지게 되고, 그동안 기망 당한 배우자들은 허물어지는 자아와 함께 잃어버리는 이성 그리고 조절되지 않는 감정 때문에, 급성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증, 분노조절장애, 충동조절장애, 자살생각 등등의 다양한 부작용과 후유증에 빠지게 된다.


여기에 자녀들까지 부모의 외도 사실을 인지하면서, 부모를 편가르기 하거나 부모와 마음의 벽을 쌓기도 하고, 자신의 미래 결혼 생활에 대한 자신감 결여로 인하여 이성 파트너를 만나는 것부터 힘들어 하거나, 결혼에 성공하더라도 항상 불안감을 가지고서 배우자를 통제하려고 하는 유혹에 빠지면, 가정은 정서적으로 파탄을 맞이하다가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여러분이 부부라면 그리고 부모라면, 배우자 외도에 대한 확고한 입장과 분별력으로 가져야 한다. 통제력과 조절력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당신의 의지가 아니라, 의지를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건강한 자아라고 할 수 있다. 자아상이 불완전한 사람들, 자아상이 왜곡된 사람들, 자아상이 일그러진 사람들은, 배우자 외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 속에서 쉽게 좌절하고, 쉽게 회피나 도피하는 전략을 가진다.


특히 배우자 외도는 우발적인 경우도 많지만, 그 전에 이미 약해진 자아, 건강하지 않은 자아가 한 몫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자아존중감과 자아정체성이 분명하면서, 부부가 무엇인지? 부모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분명한 가치관과 자아상을 가지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 혹 여러분의 부모가 외도를 하였는가?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보고 자랐는가? 당신의 심리 속에도 배우자 외도에 대한 취약점이 있을 수 있으니, 혹 이러한 욕구가 욕망으로 변하는 것 같다면 전문가 상담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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