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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부들이 결혼 후 살면서 가장 많이 받는 스트레스는 돈문제라고 한다. 그리고 시월드나 처월드 등의 관계문제도 큰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 못지않게 큰 스트레스는 서로 공감하는 능력이 결핍될 때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것을 뒤늦게 깨닫다 보니, 그 깨닫는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이혼을 하겠다는 부부들의 경우, 바로 이 공감력 때문에 이혼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 것을 보면, 부부관계 속에서 공감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공감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적어도 두 가지 부류로 나뉘어지는 것 같다.
첫째로는 조용한 스타일이다. 말수가 별로 없고 말로 주는 상처는 없지만, 오히려 침묵으로 상처를 주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조용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은, 공감을 잘 하지 못하다 보니 가만히 있는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로는 공감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말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말로 상처를 주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이 말을 들으면 어떻게 느낄까에 대한 공감력이 없다 보니, 거짓말은 아닐지 모르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
따라서 첫째 스타일에 대해서 배우자는 답답함을 느낀다면, 둘째 스타일에 대해서 배우자는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무슨 이야기를 꺼내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것이 첫째 스타일이라면,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스타일이 둘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 다 공감력의 부재, 결핍이 가져오는 스타일들이다.
결국 공감력이 부족하다 보면 부부 사이에 대화를 하더라도 오해가 쌓이기 쉽고, 상처를 주고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의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과정과 결과에서는 서로에게 욕구불만과 아픔 및 상처를 주고 받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공감력이 필요하고 공감력을 갖고 싶다면, 스타일에 대한 변화를 추구해야 하고, 그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것이 한 순간에 그리고 갑자기 향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훈련이 홀로 노력해서 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법, 감정과 생각을 느끼는 법 등등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공감력이 필요한 부부의 문제는 부부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자녀들까지도 공감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고, 이러한 것이 대인관계나 감정조절 등의 어려움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니 공감력이 필요한 부부가 당신의 부부이고, 공감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부부상담이나 부부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노력과 훈련을 어느 정도 받으시면, 공감력이 향상이 될뿐만 아니라, 당신 부부의 삶의 행복도도 향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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