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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심리상담을 받거나 심리상담을 받아 보라는 주변의 권유를 받으면 마음이 편치 않는 것 같다. 내가 정신이 이상한 것도 아닌데 심리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가? 라는 자괴감과 함께, 혹 심리상담에서 부정적인 평가나 진단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단기상담이라도 받으면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을 점점 숨기고 억압하며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부부나 가족 안에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임계치에 다다르면, 자의든 타의든 심리상담에 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깨닫는 것이 참을 필요가 없는 것을 참고 살았다니 하는 생각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심리상담 후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울러 부부관계도 그리고 가족관계도 많이 편안해졌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개인적으로나 부부 혹은 가족들의 변화가 확 일어난 것도 아닌데, 상담치료 몇 번 만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관계가 부드러워졌다 등등의 평가를 하는 내담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서 이런 결과가 나올까?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적절하게 그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억압하고 참으며 사는 모습들이 있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누르면 사라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스트레스가 저항하는 반작용으로 인하여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것.
그런데 이러한 스트레스가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있어도 힘들지만, 부부관계 혹은 가족관계 안에서 지속적으로 생길 때,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힘도 소진되게 되고,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임계치에 다다르게 되면, 가족간에 의리가 상하거나 부부간에는 이혼의 위기에 다다르게 된다.
그럼 스트레스를 해결하는데 좋은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그 방법은 다양하다. 어떤 분들은 취미생활로, 어떤 분들은 스포츠 활동으로, 또 어떤 분들은 독서나 기타 등등의 방법을 해결을 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권장할 만한 방법은 바로 대화와 소통을 하면서, 그 속에서 공감과 위로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이러한 방법을 통할 때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는 부정적 감정과 에너지를 적절하게 밖으로 끄집어 낼 수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하여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에너지를 생각 속에 줄 수 있으며,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파국적인 생각이나 무기력 그리고 떨어진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니 비록 장기간의 상담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몇 번의 상담치료 후 속이 편안하다, 마음이 후련하다, 생활이 편해졌다 등의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느낌과 자신감을 가질 때, 개인적으로 부부 그리고 가족관계는 더욱 더 안정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이 편안하게 살고 싶은가? 그런데 마음을 누르는 무엇인가가 있는가? 이러한 것들이 개인적으로든 혹은 부부관계 속에 혹은 가족관계 속에 있는가? 그렇다면 참고 인내하며 억압할 것이 아니라, 상담치료 등의 도움을 받으라.
많은 것을 소유했어도 마음이 편치 않으면 그것이 몸과 마음을 해칠 수 있다. 부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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