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외도상담]외도와 직면했다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

공진수 센터장 2020. 3. 12. 13:18


홈페이지 : http://www.donghaeng7.net       

전화문의 : 070-4079-6875 

1 대 1 익명 채팅 문의 : https://open.kakao.com/o/sizossgb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우연히) 인지했다. 외도 피해자 입장에서는 (부정적)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실망감, 좌절감, 배신감, 분노, 의심, 두려움, 죽고 싶은 마음, 죽이고 싶은 마음, 도망가고 싶은 마음, 불안, 우울함, 무기력함 등등, 수많은 감정들이 배우자의 외도사실 인지 후 다가온다. 지극히 정상 반응이다.


배우자가 외도를 했다는데, 위와 같은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나 그 부부는 정말로 연구대상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우울증이 오고, 불안증이 온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이러한 것을 모두 합쳐서 정의를 한다면, 감정적인 사람이 되어 버린다.


즉, 감정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부정적 감정이 올라오면, 일상이 허물어지고, 생각의 중심을 잡지 못하며, 행동에서도 부적절한 행위를 하게 된다. 갑자기 폭력적인 사람이 되거나 극단적인 사람이 되어 버리기도 하고, 술과 기타 등등의 물질 혹은 약물 등에 빠져서 헤매이게 된다.


여기에 부부관계는 악화가 되고, 파국을 향해서 달리는 기차처럼 하루 하루가 불안의 연속, 두려움과 공포의 연속이 이어진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더 부부관계는 악화되고, 나중에는 수습할수도 없는 상황과 직면하게 된다. 그러면 주변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도 한다. 부부의 원가족이 개입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성인이 된 자녀들이 개입을 한다. 개입자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문제가 단순화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개입하는 사람의 숫자만큼 고차방정식이 되어 버린다.


결국 결론은 각자 자신의 원가족들이 행위자나 피해자 편이 되어서, 두 집안의 싸움으로 끝나거나 이혼으로 끝나거나 냉냉한 부부의 삶, 가족의 삶을 이어가는 경우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이렇게 되는데에는 외도가 원인일수도 있지만, 외도발각 후 부부의 감정적인 행위, 감정반사적 행위가 이러한 상황을 더욱 강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배우자의 외도를 인지했다면,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할수는 있어도,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감정적으로 대응을 한다는 것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과 직면하고 있다면, 외도 행위자나 피해자 모두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강력한 신호가 주어진 것이다.


모든 부부는 외도를 할 수 있다. 이것은 외도를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외도의 위험 앞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외도를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 따라서 외도와 직면을 했다면, 지혜로운 수습과 대처가 중요하지, 감정반사적 행위를 통해서 서로를 비난하고, 공격하고, 위협하고, 협박하는 등의 행위는 적절치 않다.


부디 참고하시길~

 

홈페이지 : http://www.donghaeng7.net

전화문의 : 070-4079-6875

1 대 1 익명 채팅 문의 : https://open.kakao.com/o/sizoss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