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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잘 내는 분들, 쉽게 흥분하는 분들을 관찰해 보면, 자기인식 능력이 떨어집니다. 자기인식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동일한 실수를 반복적으로 합니다. 심지어 이런 분들 주변에서 조언이나 코칭을 해 주어도, 정작 당사자는 자신의 반복적 실수를 교정하거나 변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인식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자기인식 능력이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이렇습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들 중, 자기인식 능력이 좋은 사람은 화를 내고 난 후, 자신의 언행에 대해서 다시금 복기해 봅니다. 왜 화를 내게 되었는지? 혹 화를 내면서 부적절했던 것은 없는지 등등 말이죠.
이런 능력이 있다 보니 화를 안 내는 것이 아니라, 화를 내더라도 그것을 통해 삶의 변화, 태도의 변화, 그리고 행동을 변화를 하게 됩니다. 실수가 오히려 배움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자기인식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이런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를 내거나 흥분했을 때, 주변분들이 관찰하고 목격한 것을 이야기 해 주더라도, 부인을 하거나 변명을 하거나 오히려 자기합리화의 방어기제로 무장을 합니다. 그러니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교정과 변화는 기대할 수 없죠. 그리고 이런 교정과 변화가 없다 보니, 화만 잘 내는 사람이란 낙인효과에 빠지게 됩니다.
자기인식 능력을 가진 분들은, 자신을 몰래 촬영하는 카메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망상이나 편집증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언행을 살핀다는 관점에서 비유적으로 쓴 말입니다. 이런 능력이 있는 분들은 자기인식을 넘어, 자기초월까지도 가능합니다.
즉, 모든 사람들은 주관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이를 성찰한다, 혹은 통찰한다 라고 하는데, 바로 성찰과 통찰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를 위한 기초가 바로 자기인식입니다.
자기인식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날 수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발달시켜야 합니다. 다른 말로는 학습을 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문학 서적을 읽는 이유도, 인문학 서적이 재미 있어서 라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문학 서적을 읽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좀 더 명료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좀 더 명료하게 볼수록, 그 사람은 성숙한 삶을 살게 됩니다. 성숙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결국 행복을 맛보게 됩니다. 따라서 행복은 삶의 결과이지, 삶의 목표는 될 수 없습니다. 이에 어떤 심리학자는 행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삶의 목표를 삼고 삶을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행복에 도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성숙한 삶을 살다 보니, 행복은 덤으로 오는 것이죠. 왜냐하면, 성숙한 사람은 행복의 조건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기 때문입니다. 이야기가 조금 산만하게 되었습니다면, 만약 당신이 화나 흥분을 잘 하는 성향이라면, 당신의 자기인식 능력을 살펴보세요.
그런데 이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심리상담 등을 통해서 자기인식 능력을 함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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