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세브란스에서 제24기 호스피스 교육을 받았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통 두 세션으로 나뉘어진 호스피스 교육.
이번에는 60명이 수료를 하면서 장차 세브란스 호스피스에서 봉사할 수 있는 자원이 배출 된 것.
10회기의 호스피스 교육을 받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죽음에 대해서 그리고 타인에 대해서 등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기성찰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은 정말 귀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나는 세브란스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된다.
첫 날 내가 해야 할 봉사는 환우들의 머리 감기기와 목욕 봉사라고 한다.
암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을 위해서 나의 작은 헌신이 그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이 되기를 바라면서 지금부터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위한 에너지를 모으는 중이다.
그리고 앞으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느끼는 점들을 이 공간에 조금씩 올려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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