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직상 상사와의 관계가 어렵네요!

공진수 센터장 2015. 1. 26. 10:56



- 공진수 센터장 소개 -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아동교육아카데미 놀이심리상담사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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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와의 관계 맺기가 어려운 내담자가 있었죠. 몇 번 이직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는 곳곳마다 직장 상사와 갈등을 빚거나 그것 때문에 이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내담자였지요. 그런데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는 것이, 이 내담자를 더욱 괴롭혔다고 합니다. 한번 실수야 있을 수 있는데 동일한 실수를 계속 이어가니,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그 원인이 자신은 아닐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결혼 후에 이러한 인간관계로 인하여 이직을 하려고 하니, 배우자는 반대를 하거나 잔소리를 하면서 더욱 내담자를 괴롭혔다고 하네요.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직장 상사와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는 내담자들의 경우, 본질적으로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 성찰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특히 성장기에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사람일수록, 나중에 사회 생활 속에서 자신보다 윗세대를 대하는 것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것은 직장 뿐만 아니라 결혼하게 되면, 시월드나 처월드와의 관계 속에서 그 모습이 드러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가 참 많게 된답니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답니다. 사랑이나 존경 뿐만 아니라 권위라는 것도 배우게 되고요, 관계라는 것도 배우게 되지요. 이러한 것이 잘 형성이 되면 나중에 사회생활 속에서 윗사람 그리고 아랫사람과의 관계 맺기에는 큰 어려움이 발생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윗사람 뿐만 아니라 아랫사람과의 관계 맺기에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지요.


윗사람에 대해서는 관계가 좋지 않았던 부모와 동일시 등을 하면서 관계 맺기에 방해요소가 생기는 것이고요, 아랫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윗사람으로의 좋은 롤모델이 없다보니 힘들어 하는 모습이라고 할까요? 따라서 우리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 형성이 막연히 좋으면 좋은 것이다를 떠나서, 인생과 사회생활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특히 부모에 대해서 분노감과 저항감이 있는 분들은, 그 분노감과 저항감을 잘 처리하지 못해서 직장생활과 사회생활 속에서 부모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분들을 만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분노감과 저항감의 에너지를 가지고서 대하는 경우도 잦답니다. 그러다 보니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경우도 잦지요. 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심리상담 등을 통해서 그 원인을 찾고서, 부모가 생존하신다면 관계 개선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며, 혹 고인이 되셨다면 내담자가 심리·정서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정리해야 하는 과제가 남게 되지요.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받는 것이 바로 심리상담이요, 심리치료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것은 바로 자신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혹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나아서 부모가 될 경우, 자신의 불행을 대물림 하지 않는다는 면에서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혹 직장 상사와의 관계 때문에 오늘도 사직서를 만지고 계신가요? 심리상담을 통해서 원인찾기와 해답찾기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