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부부연구]외도 후 - 이혼이냐? 동거냐?

공진수 센터장 2016. 4. 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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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외도 인지 후 이혼을 선택할까? 계속 동거를 해야할까? 고민하는 부부들이 많이 있다.


어느 것을 선택하든 그것은 부부의 선택과 결정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혼을 선택하는 경우, 이성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이혼이든 동거든 관계없이 배우자 외도의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이러한 치료적 작업이 없을 경우, 이혼을 하든 혹은 동거를 하든 마음의 상처로 인하여 고통을 받게 된다.


그래서 망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이혼을 하거나 동거를 하면서, 부부의 관계와 정서에는 큰 먹구름이 끼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동거를 하게 될 경우, 배우자 외도는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배우자 외도가 벌어졌다는 것이, 부부의 관계와 정서에 대해서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력한 신호를 주었지만, 그것을 간과하고 살아가면서 다시금 부부의 관계와 정서는 배우자 외도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퇴행하게 되고, 그러한 퇴행이 다시금 배우자 외도에 대한 유혹에 빠지기 쉽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우자가 외도를 하였다면, 치료적 작업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순서이다.


아울러 이러한 치료적 작업 속에서 이혼이냐 동거냐에 대한 방향 설정을 분명히 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치료적 작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고, 치료적 작업의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치료적 작업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배우자 외도에 대한 위험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살게 된다.


특히 배우자 외도가 벌어졌지만 적절한 치료적 작업을 하지 않았을 경우, 피해 배우자는 행위 배우자를 지속적으로 의심하거나 통제하려고 하고, 행위 배우자는 이러한 구조 속에서 항상 불안감을 느끼며 살기 때문에, 결코 부부간의 관계와 정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혼의 경우에도 공간적, 물리적 그리고 법적인 이혼보다 어려운 것이 정서적 이혼인데, 치료적 작업 없이 이혼을 할 경우 정서적 이혼이 되지 않아서 고통을 받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아, 배우자 외도 후 이혼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치료적 작업을 마친 후에 이혼을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배우자 외도는 한순간에 부부의 삶을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블랙홀과 같다.


따라서 평소에 부부의 관계와 정서를 잘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자 외도가 벌어졌다면,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라 치료적 작업부터 시작하라.


하루가 멀다하고 배우자 외도로 다투고 싸우다 보면, 부부의 관계와 정서는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디 이러한 점을 잘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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