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연구]외도 후 - 원가족의 개입을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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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외도 인지 후 원가족의 개입은 득일까? 독일까? 많은 부부들이 배우자 외도와 직면 후 이런 질문을 한다. 나는 원가족에게 알리는 것보다 부부가 함께 노력해서 극복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해 준다. 아울러 이미 원가족들이 배우자 외도를 인지했다면, 최대한 원가족들의 개입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소견이다.

그럼 왜 이런 소견을 나는 내담자들에게 줄까?

이런 상황을 한 번 상상하고 이야기를 해 보자.

남편이 배우자 외도를 했다고 하자. 그래서 아내는 홧김에 혹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자신의 원가족과 남편의 원가족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고 하자! 각각의 원가족들은 마음이 복잡하고 화도 나며, 이 문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당황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그런데 남편의 원가족이 남편의 입장을 두둔한다고 하자! 그럼 아내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반대로 남편의 원가족이 아내를 두둔한다고 하자! 그럼 남편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입장이 바뀌어서 아내의 원가족이 아내의 입장을 두둔하거나 반대로 남편의 입장을 두둔할 경우 동일한 상황이 발생될 것이다.

그럼 이런 상황만 있을까?

부부는 더 이상 함께 살 마음이 없는데 양가의 부모들이 이혼은 절대로 안된다고 개입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부부는 양가의 부모에 대해서 저항감이 생길 것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치료까지 받지 않으면 고통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고통은 부부에게만 남는 것이 아니라, 자녀에게까지 그대로 전가되게 된다.

그러니 배우자의 외도를 인지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일까?

가장 모범적인 답안은 부부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주체가 되는 것이다. 원가족에게 기대고 의존할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에 수동적이며 회피적 자세를 가질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문제해결에 앞장을 서며, 비록 배우자 외도라는 거대한 사건 앞에 부부가 서 있지만, 이를 통해서 부부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며 커다란 깨달음을 얻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부부상담과 외도치료상담 등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부부들은 배우자 외도 앞에서 치료비용을 따지고, 서로의 책임공방을 따지면서 치료의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배우자 외도 인지 후 하루 하루가 골든타임인데, 치료를 위한 귀한 시간은 허비하고 마음의 상처와 아픔은 깊어진다. 결국 몇 개월 후에 치료의 현장에 도착을 하지만, 그동안의 상처와 아픔이 고착되어서 치료의 과정이 순탄치 않는 경우도 자주 본다.

배우자 외도를 인지하였는가?

홧김에 혹은 감정적으로 원가족에게 알리고 행위 배우자를 공격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피해 배우자가 자제를 해야 한다. 이러한 것이 잘 조절되지 못하면 문제해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문제화 시키는 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노력하면 해결될 것을 부부의 원가족들이 불필요한 개입을 함으로써, 서로가 입장이 난처하거나 집안 싸움으로 번지는 후유증이 커지게 되는 소용돌이에 휩싸일 수 있다.

혹 여러분의 부부가 배우자 외도 앞에 직면하고 있는가?

주홍글씨만 생각하지 말고 서로 함께 노력하고 치료하고 회복하며 극복하는 과정을 밟으라. 이를 위해서 부부상담과 외도치료상담 등이 준비된 상담센터들은 주변에 많이 있다. 다만 여러분의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부디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시어 배우자 외도 인지 후 추가적인 마음의 상처와 아픔이 생기지 않도록 할 일이다.

저희

동행심리치료센터는

부부상담, 외도상담, 이혼상담, 재혼상담 등을

전문으로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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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정법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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