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www.동행심리치료센터.kr
전화문의 & 강의의뢰 : 070 4079 6875
전화상담 전용 : 070 4098 6875
페북 연결 : https://www.facebook.com/jinsu.kong
배우자 외도 인지 후 부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작금의 사태를 어떻게 해야 수습이 가능할까? 분노와 다른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섞이면서, 일상은 허물어지고 이성적인 사고는 멈추어 버렸는데, 어떻게 이것을 극복해야 할까?
위에 적은 것은 배우자 외도 사건과 직면한 많은 부부들이 가지게 되는 질문들이다. 이혼을 하자고 해야 하는지? 외도 파트너를 상대로 소송을 해야 하는지? 원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알려야 하는지? 배우자 외도의 내용을 파고 들어가야 하는지? 물증을 찾고 그것을 토대로 행위 배우자를 압박해야 하는지? 머리 속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생각들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먹는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삶이 이어진다. 피해 배우자의 입장에서는 행위 배우자를 보면 분노가 일고, 행위 배우자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함 때문에 전전긍긍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다투고 싸우고 침묵하고 무시하고 비난하고 협박하면서 보내기 시작한다. 지난 시간의 안좋았던 경험들을 반추하면서, 배우자 외도 사건과 섞음으로 말미암아 문제는 점점 더 큰 문제가 되어 버리고, 마음의 상처와 아픔은 점점 더 강화되는 과정을 겪는다. 모든 것을 믿을 수 없고, 무엇인가를 할 수 없는 무기력증에 빠져 버린다. 이성은 사라지고 오로지 감정만 꿈틀거리면서, 말과 행동이 감정적으로 변해 버린다.
드라마나 TV에서 비슷한 상황만 보아도 화가 나고, 사과와 반성 없는 행위 배우자를 보게 되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움과 증오가 꿈틀거린다. 마음 같아서는 외도 파트너를 찾아가서 멱살이라도 잡고 싶지만, 용기도 없고 그 후폭풍이 두려워서 주저하게 되며, 이러한 피해 배우자의 생각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의 행위 배우자를 바라보게 되면, 아직도 외도 파트너에 대한 정과 사랑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부부의 갈등은 더욱 첨예화 된다.
막상 이혼을 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고, 이혼 이후의 삶에 대한 준비가 없다 보니,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데, 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하루가 멀다하고 눈물을 흘리는 삶을 피해 배우자는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경우 처음에는 피해 배우자에게 동정이라도 베풀지만, 이러한 것도 시간이 지속되게 되면 오히려 명분이 사라지면서 피해 배우자를 타박하기도 한다.
"그 정도면 되었지 않나?'
"피해 배우자라고 해도 너무 하네!"
"저러니까 배우자가 외도를 하지!" 등등 피해 배우자를 다시 한번 더 괴롭히고 아프게 하는 말들을 뒤에서 쑥덕거린다.
배우자 외도는 부부 사이의 그 어떤 사건보다도 아프고 괴로운 사건이다. 고부간의 갈등도 힘들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이 바로 배우자 외도 사건이다. 그러나 행위 배우자나 주변인들은 이러한 것에 대해서 잘 모른다. 쉬운 말로 사과하고 용서하며 살면 되지 않나? 하고 말은 하지만, 배우자 외도 사건은 그렇게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잊는다고 해서 잊혀지는 것도 아니다.
배우자 외도 사건은 부부의 갈등 중에서도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할 사건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상처는 낳지 않으며, 상처가 낳지 않으면 아픔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픔이 사라지지 않으니 수시로 아픔을 호소할 것이고, 이러한 것이 다시금 부부의 정서적 관계를 손상시키면서, 새로운 배우자 외도의 위험성을 높이게 된다.
따라서 배우자 외도 사건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은 바로 첫 번째 배우자 외도 사건 이후 상처 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치료상담을 통해서 상처를 치료하지 않았고, 치료상담을 통해서 부부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리모델링이 없었으니, 일순간 잊거나 잊으려고 하는 전략으로 배우자 외도 사건을 덮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없었으니 다시금 배우자 외도 사건이 재발되는 것이다.
배우자 외도 사건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이혼도, 소송도, 부부싸움도 아니고 바로 치료적 작업을 해야 한다. 치료상담 속에서 사과와 반성을 하고,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야 한다. 억지로 잊으려고 감정을 억압하게 되면, 억압된 감정은 큰 폭탄이 되어서 존재하다가 폭발할수도 있다. 그러니 치료적 작업이라고 하는 것이 배우자 외도 사건 앞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혹 여러분의 부부가 배우자 외도 사건과 직면하고 있는가? 치료적 작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첫 번째 상처 후 두 번째 상처 그리고 세 번째 상처를 만들어서 치료적 작업을 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며 후유증이나 흉터가 깊게 날 수 있다. 부디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셔서 배우자 외도 사건을 피하지 못했다면, 치료적 작업은 피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희
동행심리치료센터는
부부상담, 외도상담, 이혼상담, 재혼상담 등을
전문으로 상담해 드립니다.
저희
동행심리치료센터는
인천가정법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문상담 뿐만 아니라
전화상담도 실시하고 있사오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외도상담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부연구]외도 후 - 원가족의 개입을 막아라! (0) | 2016.06.20 |
---|---|
[부부연구]외도 후 - 피해 배우자의 불안감 (0) | 2016.06.17 |
[부부연구]재발된 배우자 외도 (0) | 2016.06.11 |
[부부연구]외도 후 - 아픈 줄 모르고 다투기만 한다. (0) | 2016.06.08 |
[부부연구]배우자가 외도를 했다. 그런데... (0) | 2016.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