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외도연구]외도 후 - 명절맞이하기

공진수 센터장 2016. 9. 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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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외도 사실 인지 후 맞아히게 되는 명절은 부부에게 큰 고통이 된다. 특히 배우자 외도 사실이 원가족에게 노출된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부부는 어떻게 명절맞이를 하는 것이 좋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명절에는 원가족과의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것은 피해 배우자뿐만 아니라 행위 배우자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여기에는 피해 배우자와 행위 배우자에 대한 배려뿐만 아니라, 원가족의 불필요한 개입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배우자 외도가 벌어지고 인지된 후 원가족까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일반적으로 피해 배우자는 명절맞이하는 것은 큰 스트레스가 된다. 마음은 괴로운데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고, 원가족과의 접촉 속에서 추가적인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행위 배우자들은 자신에 대해서 왠지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원가족들에 대해서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니 배우자 외도 인지 후 부부의 명절맞이는 원가족과의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외도상담치료 등을 받는 경우에 나는 부부들에게 부탁을 한다. 명절맞이로 원가족을 만나기보다는 명절 이전이나 이후에 조용히 부부가 원가족을 별도로 만나는 것이 좋다고 말이다. 이러한 것들이 잘 지켜지는 부부의 경우, 치료적 작업을 할 경우 치료 효과가 더 좋다는 것이 나의 외도상담치료의 경험이다.


아울러 배우자 외도는 원가족에게 의존해서 해결하기보다는 부부가 함께 협력하고 다시금 신뢰감을 쌓아가는 등의 치료적 작업을 통해서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원가족들은 자신의 가족을 챙기려는 경우가 많다. 행위 배우자의 원가족은 행위 배우자를 보호하려고 하고, 피해 배우자의 원가족은 피해 배우자의 편에 서서 갈등을 부추기는 경우도 잦다. 그러니 배우자 외도 후 원가족의 불필요한 개입과 중재는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치료적 작업을 할 때에는 더욱 효과적이며, 배우자 외도에 대해서 부부가 서로 노력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좋다.


이제 한가위가 약 10여일을 앞두고 있다. 혹 당신의 부부가 배우자 외도와 직면하고 있다면, 치료를 하든 안하든 관계없이 이번 명절만큼은 원가족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 사실 배우자 외도가 아니더라도 많은 부부들은 명절을 지나고 난 후 부부의 갈등이 심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배우자 외도 후 명절증후군을 겪는다면 치료적 작업은 더욱 힘들게 된다. 부디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셔서 배우자 외도 후 명절맞이에 주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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