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상담칼럼

[부부연구]부부 관계의 위험 신호들 (2)

공진수 센터장 2016. 10. 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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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연애나 신혼 때처럼 항상 알콩달콩 살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부부 관계의 위험 신호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들을 몇 회에 걸쳐서 적어보도록 한다.


부부 관계의 위험 신호 중에는 다음에 언급할 내용들도 포함이 된다.


1) 거짓말


부부라는 관계는 진실과 믿음이 필요한 관계이다. 상대방에 대한 공통점이나 특이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호감과 친밀감을 가지고서 결혼하게 되는 부부에게는, 영원한 반쪽을 찾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언제든지 분리될 수 있는 반쪽을 만났다는 불안감이 상존하는 관계이다. 따라서 이러한 관계를 잘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진실과 믿음이 필요하다.


그런데 부부들 중에는 상습적이고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부부들도 많다. 처음부터 이러한 것을 한 것은 아니지만, 한 해 두 해 살아가면서 거짓말이 늘고 거짓말을 태연하게 하는 부부들이 많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경우를 손꼽으라면, 배우자 외도가 바로 거짓말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배우자 외도를 하는 동안 피해 배우자를 기망하고 원가족을 기망하는 등의 행위는 바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더군다나 배우자 외도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거짓말을 하는 횟수와 빈도수 그리고 강도는 점점 더 강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만약 배우자 외도가 발각 되었을 때에는 많은 피해 배우자들이 행위 배우자의 거짓말과 기망하는 행위에 대해서 분노하게 되고, 이러한 것이 누적이 되어서 사느니 못사느니 하는 혼란이 오는 것이다.


따라서 배우자의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이 점점 늘어난다면, 이것은 부부 관계의 위험한 신호로 인지하여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치료받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을 방치하게 될 경우,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등의 부작용으로 부부 관계는 파국을 맞이할 수도 있다.


2) 부정적 반응


많은 부부들은 결혼 초에는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며, 조력을 하려고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대방의 요구와 욕구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부부 갈등을 만들어 간다. 상대방의 요구와 욕구에 대해서 평가절하를 하거나, 무시하거나, 비난하거나 등등의 행위를 통해서 상처와 아픔이 누적되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처와 아픔은 부부 사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에게 전이되거나 원가족들에게도 전이되어서 부부 관계를 위험하게 만들고 부부 갈등을 더욱 첨예하게 만들기도 한다. 무엇인가 해 보려고 하면 반대부터하고, 무엇인가 해달라고 하면 해주지 않는 등의 부정적 반응은 부부 관계를 허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가정폭력이나 배우자 외도 등과 같은 커다란 사건이 벌어지면, 부부는 극단적인 선택과 결정을 하려고 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헤어지면 그만이라고 한다. 원가족과 자녀들에게 상대방의 치부를 드러내면서 진흙탕 싸움을 하기도 한다. 인격살인을 하려고 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존재에 대해서도 무시하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평소에 상대방의 요구와 욕구에 대해서 민감하면서도 긍정적 반응을 더 많이 했다면 충분히 극복할 것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의 부부가 긍정적 반응보다는 부정적 반응에 능하다면, 더 파국적인 상황에 직면하기 전에 부부의 관계를 개선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부부상담 등은 이러한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3) 침묵


많은 부부들은 연애 시절과 신혼 때에는 대화와 소통을 많이 하지만 점점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대화와 소통을 소홀히 한다. 여기에 예민한 문제가 발생이 되면, 더욱 더 대화와 소통보다는 침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싸움과 다툼보다 더 최악인 것은 침묵임을 잘 알지 못하고, 침묵하면 문제가 해결된 양 살아간다. 그런데 침묵을 하게 되면 큰 소리는 나지 않을지 모르나, 서로가 상대방에 대해서 더욱 더 모르기 때문에 싸움과 다툼이 일어나면 더욱 더 악화되는 경향이 높다.


범이 무서운줄 안다면, 그 앞에서 섣불리 까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범이 무서운줄 모르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 괜한 용기와 객기를 부리다가 해를 당하지 않겠는가? 부부 관계도 이와 비슷하다. 알면 알수록 서로에 대한 조심성과 배려심 등이 작용을 하면서 갈등을 만들 수 있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사실 부부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부부들은 서로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고 산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알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서 상대방을 판단하고 좌지우지하려고 한다. 오해와 오류가 벌어지면서 같은 이야기를 하나 다르게 생각하고, 같은 결론을 가지고도 다르게 이해를 한다. 같은 한국말을 하면서도 생각과 느낌은 전혀 다른 것이다. 그러니 부부갈등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의 부부가 침묵모드에 능한 부부라면, 이러한 동굴과 우물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부부상담 등을 통해서 동굴과 우물에서 벗어나는 것을 배우고, 익히며, 깨닫는 것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방법들을 잘 훈련 받아서 살아가면서 자녀들에게 전수를 해 준다면, 이러한 부모가 가장 훌륭한 부모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난 위에서 부부 관계의 위험한 신호들에 대해서 3가지를 언급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다른 것들은 다음에 언급하기도 한다. 혹 당신의 부부가 위에 적은 내용과 비슷하다면 부끄러워 할 것이 아니라,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부부상담 등을 받아보라. 누누이 강조하지만 예방이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 다시금 강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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