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피해자 유형

[외도연구]외도 피해자 유형 (2) - 우울형

공진수 센터장 2016. 11. 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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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외도가 벌어지면 피해 배우자는 말 그대로 멘붕에 빠진다. 결국 이러한 멘붕을 통해서 감정통제와 조절은 실패하게 되고, 감정의 늪에 푹 빠지면서 문제의 본질과 해결에 대해서 바라보지 못한다. 이에 피해자 유형들을 적어본다. 문제는 당신이 배우자 외도의 피해 배우자이고,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배우자 외도 후 피해 배우자가 보이는 두드러진 증상은 바로 우울감이다. 그런데 지극히 정상반응인 우울감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혼자만 있으면 우울해서 울고, 차를 몰고 가다가도 울컥해서 우는 사람들이다. 여기에 우울감이 높으면 모든 것이 우울하게 느껴진다. 우울한 것들만 보인다.


배우자가 외도한 것도 우울하고, 자신이 그러한 배우자와 살아왔다는 것에도 우울하다. 아울러 행위 배우자가 피해 배우자를 기망한 것에 대해서도 우울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생각하니 우울하다. 모든 것이 우울의 감정과 닿아 있으니, 밥을 먹어도 우울하고, 잠을 자도 우울하다. 말 그대로 우울의 에너지가 온 몸과 마음을 감싸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지난 날의 행복했던 시간도 우울의 조건이 된다. 그것이 허상이었던가 하는 생각에 허무한 생각도 들고, 자신의 안목이 이 정도인가 때문에 자책도 하면서 우울하다. 그러다 보니 자해, 자살생각, 자살시도 그리고 자살을 실행한다. 약을 먹기도 하고, 높은 곳에 올라도 가 보기도 하며, 길을 걷다가 차도로 뛰어 들기도 하고, 칼을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자해, 자살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행위 배우자가 잠을 잘 때 목을 조르기도 하고, 칼 등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서 협박과 위협을 하기도 한다. 나가 죽으라고 외치기도 하고, 혹 행위 배우자가 자살시도를 했다가 살아나게 되면, 용기도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 서로 힘들게 한다. 모두 우울감 때문에 생긴 것이다.


정상반응이기는 하지만 그 지속기간이 길어지면 변질된다. 즉 비정상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우울감은 정상이지만, 그것이 두 달 세 달 이렇게 지속되면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행위 배우자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죽게 된다. 아울러 우울의 감정 역시 가족들에게 전이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온 가족이 우울감이 생기거나 우울증 환자들의 모임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우울감이 생겼다면 그 추이를 보아야 한다. 1주일, 2주일이 지나도 우울감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참을 것이 아니라 전문가를 찾아야 할 사안이다. 행위 배우자의 외도 행위에 대한 사실을 따지기에 앞서서, 당신의 몸부터 그리고 당신의 마음부터 챙겨야 하는 것이다. 살아 남아야 따지든지 헤어지든지 할 것 아닌가?


더군다나 우울감과 우울증은 자살 등과 같이 생명과 관련된 경우가 많이 발생되니, 참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상담사의 개입을 즉시 수용하고, 상담사와 함께 치료상담을 받아야 한다. 한번 사는 세상, 이왕이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당신이 지금 피해 배우자 혹은 행위 배우자인가? 이러한 입장도 중요하겠지만, 우울감과 우울증으로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면, 즉시 치료부터 시작하라. 배우자 외도의 1차 사건에서 우울감과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2차 사건은 막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1차 사건도 해결 못하고, 2차 사건에 대한 짐을 지고 살아갈 수 있다.


이 점을 꼭 깨닫고 즉시 전화상담이나 방문상담을 하라.


당신이 아픈 것은 상처 때문이 아니고, 치료를 받지 않아서이다. - 공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