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연구]신혼시절 외도에 대해서

홈페이지 : www.동행심리치료센터.kr  

전화문의 & 강의의뢰 : 070 4079 6875

전화상담 전용 : 070 4098 6875

페북 연결 : https://www.facebook.com/jinsu.kong

 

모든 부부들은 배우자 외도의 유혹 앞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배우자 외도를 하는 행위자이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 누구든지 배우자 외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은 없다고 본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특히 신혼시절의 배우자 외도는 심각한 상황이다.

많은 신혼시절 배우자 외도의 파트너들은 결혼 전 옛 애인들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 외에도 직업 남여성이나 직장 선후배나 동료 등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은 남녀가 결혼하여 신혼이면, 날마다 즐겁고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도 신혼시절에 배우자 외도의 유혹에 빠지는 부부들도 많다.

대표적인 경우를 들라면, 아내가 임신 중에 배우자 외도를 하는 남편들도 많다. 부부의 성적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배우자 외도에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외에도 이유를 찾으라면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문제는 신혼시절의 외도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넘어갈 경우, 배우자 외도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혼생활 10년 혹은 20년 이상 하신 분들의 경우, 배우자 외도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은데, 그들과 상담치료를 해 보면 이미 신혼시절부터 배우자 외도가 있었고, 그 이후 반복적인 배우자 외도가 벌어진 경우가 잦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바라보고 참고 살아오다, 자녀들이 결혼을 하거나 더 이상 참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고 느끼는 피해자들은, 뒤늦게라도 중년이혼 혹은 황혼이혼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이미 마음에는 아픔과 상처가 가득해서 지난 삶을 반추해 볼 때 후회감과 자괴감이 들고, 피해의식과 복수심, 행위자에 대한 미움과 증오 등으로 인하여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피해자들도 많다. 그런 가운데 관계 속의 상처를 관계를 통해서 치유하고자 재혼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문제는 전 배우자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다시금 고통을 겪는 경우도 자주 본다.

사람 복이 없는 것 같지만, 실상은 사람을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 것인데, 혹 전 배우자와 비슷한 사람을 만난 피해자들은 사람 복도 지지리 없다고 하면서, 신세한탄과 함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신혼시절의 외도는 처음부터 잘 다루어야 한다. 자식이 있든 없든 이혼을 하겠다면 새로운 삶을 위해서 상담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만약에 행위자와 계속 함께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부부는 상담치료 등을 통해서 배우자 외도의 아픔과 상처를 치료하고, 추가적인 그리고 반복적인 배우자 외도를 예방하고 방지하는 상담치료 및 교육상담 등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것을 통해서 배우자 외도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부부는 무엇인지? 부부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부부관계에 이상기류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한 치료와 교육을 받아야 한다. 말로는 잘 하겠다고 하고, 다시는 배우자 외도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만 가지고서는, 배우자 외도를 예방하고 방지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배우자 외도를 하는 행위자에게는 그들만의 독특한 심리적, 정서적, 관계적 등등의 문제가 있는데, 이러한 것에 대한 치료와 보완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다짐과 다르게 행동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새해가 되어서 그런지 부부관계를 개선하고, 부부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부부들의 문의전화가 많은 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상담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부부들도 있고, 어떤 경우는 용기가 없어서 상담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부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배우자 외도와 같은 아픔과 상처를 다시 겪고 싶지 않다면 용기를 내어보아야 한다. 아울러 상담치료에 대해서 의구심과 의심을 가진 분들도 많이 있는데, 분명한 것은 꾸준한 상담치료를 받을 경우 부부도 변하고, 부부의 삶도 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담치료가 필요한 부부가 당신이라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와 끈기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한 번 사는 인생을 가치있고 존귀하게 살아갈 의무와 권리가 당신에게 있다. 부디 용기가 없어서 도전하지 못하고, 끈기가 없어서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당신이 아픈 것은 상처 때문이 아니고, 치료를 받지 않아서이다. - 공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