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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그 두 사람 앞에 들꽃 몇 송이가 피어 있었다. 한 사람은 '어머 너무 이쁘다!' 하고 반응을 하였고, 다른 사람은 '꽃이 다 그렇지 뭐!' 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동일한 것을 보면서도 두 사람이 다르게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 속에 당신도 모르게 다음과 같은 무의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아는가?
사람들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사람과 사물 그리고 환경과 세상 등에 반응을 한다. 우울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세상만사가 우울하게 느껴지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과 직면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채 이런 이야기를 한다. '세상에 기쁜 일들이 많으면 내 마음도 기쁠텐데...' 라고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른체 환경을 탓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사실은 자신의 감정이 기쁘면 세상만사도 기쁜 것이 더 많이 보이기 때문에 기쁘게 느낀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이 우울한 것으로 채워져 있다면, 세상만사도 우울한 것이 더 잘 보이면서, 세상이 우울하게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에 민감한 사람들은 요즈음 어떤 것들에 더 잘 반응하는지를 보면서 자신의 감정에 대한 감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다 보니 정작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는 민감하지 않고, 전혀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는 경우를 자주 본다. 문제의 해결책을 잘못 찾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감정에 민감해야 한다. 어떠한 감정을 가졌는냐에 따라서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표현을 하게 된다. 맨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마음 속에 아름다움이 있는 사람들은 길가의 들꽃을 보면서도 아름다움을 느낀다. 그러나 마음 속에 무감각함이 있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 주어도 무덤덤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요즈음 당신의 삶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화를 낼 만한 것들이 많다고 느낀다면, 당신의 감정이 우울과 불안 그리고 화가 지배하고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이럴 경우, 세상을 탓하고 주변 사람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당신의 감정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일이다.
마음의 치료가 없다면, 우리는 자신의 감정대로 보고, 듣고, 느낄 수 밖에 없으며, 그러한 것들이 정상의 범주를 넘어설 경우, 우리는 원치 않는 신경증 그리고 정신증의 고통에 빠질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신체적 건강에도 민감해야 하지만, 심리적 건강에도 민감해야 한다. 그리고 심리적 건강에 민감하다는 것은 바로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민감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당신의 감정에 대해서 수시로 감정하면 살아가는 삶을 살라. 감정이 건강하고, 이성도 건강하고, 감정과 이성이 건강하면 삶 자체가 건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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