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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후 외도 행위자는 빨리 용서 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외도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기도 하지만, 용서를 닥달 혹은 재촉하기도 한다. 매우 부적절한 모습 중 하나가 바로 이런 경우이다. 이런 경우 외도 피해자는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다. 용서해 주지 않는 자신을 미워하기도 한다. 부적절한 죄책감을 갖는 것이다. 외도상담에서 자주 받는 질문 중에는, 언제 용서를 해 주어야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큰 줄기에서 먼저 이야기를 하면, 용서란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것보다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을 경우 그 스트레스를 용서하지 않은 사람이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 심한 경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모순도 보인다.
그렇다고 섣불리 용서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모든 것에는 순서와 타이밍이 있다. 외도 행위자가 반성하지 않는데 용서를 해 주는 것은, 다시 이런 일을 해도 된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준비되지 않은 심리적 상태에서 용서를 하는 것도 옳지 않다. 왜냐하면 용서를 하고 나면 다시금 동일 건에 대해서 언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용서에는 타이밍을 알자.
그럼 타이밍은 언제인가?
외도 피해자의 상처가 아물었을 때가 바로 그 타이밍이다.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미리 용서를 해 버리면, 상처치료도 되지 않고 외도 행위자에게는 오해의 신호를 보내는 격이 된다. 따라서 외도 행위자가 자신의 외도행위를 반성한다면, 먼저 외도 피해자의 상처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것이 용서를 받는 지름길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용서의 시간은 오지 않을수도 있고, 오더라도 또 다른 상처를 가지고 올 가능성도 높다.
또한 용서에 대한 권한과 권리는 외도 피해자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닥달하고 재촉한 용서는 몇 시간도 못가서 무효화 되어 버릴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빨리 용서받고 싶은 심정은 알겠으나, 외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용서해 주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것은 결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울러 화를 내는 것 이상으로 위협과 협박을 한다면, 이것은 용서 받을 사람의 자세와 태도가 되지 않는다. 가끔 보면 경제적인 부분으로 외도 피해자를 통제하려고 하는 외도 행위자가 있는데, 이것은 피해야 할 외도 행위자의 자세와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분명 배우자가 외도를 했어도 용서를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이혼을 하면서도 필요한 과정인지 모른다. 외도로 이혼까지 하는데 웬 용서냐고 하겠지만, 누군가를 용서하고 나면 당신의 심리와 정서가 더욱 편안해지고 성숙해진다. 이것은 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경험이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는 용서, 상처가 아문 상태에서 하는 용서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용서 받을 사람의 자세와 태도가 변화되었을 때 하는 용서, 이런 용서들이 긍정적 효과를 낸다는 것. 꼭 기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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