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외도상담]첫 외도 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공진수 센터장 2019. 2. 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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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사건은 피해 배우자 입장에서 보면, 마음의 준비 없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멘붕에 심리적 상태까지 불안정하게 된다. 외도로 인한 충격과 상처 등으로 인하여 분노와 우울이 감정을 지배하게 되고,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해야 할지 혼란스러워지게 된다.


행위 배우자에게 매달려보기도 하고, 비난해보기도 하고, 이혼을 하겠다며 준비 없는 이혼을 외치기도 한다. 배우자의 본가에 알리기도 하고, 자녀들에게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폭로하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매달려 보기도 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좌충우돌하게 된다.


그러다 지치게 되면, 외도 사건을 그대로 덮어 버린다. 그런데 이러한 대처가 외도의 재발, 외도의 반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 번의 외도가 두 번의 외도로 이어지고, 기간도 점점 늘어나게 되어서 5년, 10년 동안 배우자의 외도를 알면서도 참고 살아가게 된다.


결국 인내의 임계치에 도달하게 되면, 이혼의 길을 걷거나 부부상담 등의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면서 고백하는 것 중의 하나는, "첫 외도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스럽다"는 것이다. 그렇다. 외도는 첫 번째 발견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그 이후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한 번의 외도가 어렵지 한 번 외도하고 나면, 행위 배우자 스스로 낙인을 찍는 모습 속에서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외도를 또 다시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첫 외도 후 부부는 부부상담 등을 통해서 외도치료를 하여야 한다. 아무리 행위 배우자가 다시는 외도하지 않겠다고 하더라도 치료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외도에는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에 대한 성찰과 치료가 되지 않으면, 외도는 반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외도가 없는 부부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일단 외도 사건이 벌어졌다면 첫 외도 후 꼭 부부상담, 외도치료를 받기를 바란다. 수치심 때문에 상담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외도와 직면한 부부), 자신의 잘못은 없는데 왜 상담치료를 받느냐고 거부하는 경우(피해 배우자)도 있다.


이런 명분에는 일리가 있지만 진정 외도를 중단하고 외도가 아닌 정도의 길, 결혼생활의 길로 돌아오려면, 반드시 부부상담과 외도치료를 받아야 한다. 부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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