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당신에게 어려움이 왔다는 것은?

공진수 센터장 2019. 2. 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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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는 삶 속에서 어려움과 고통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매 순간 기쁜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일, 슬픈 일, 고통스러운 일들의 연속선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는 개인적인 어려움도 있을 수 있지만, 관계적인 어려움, 심리적인 어려움, 정서적인 어려움, 정신적인 어려움 등 다양한 어려움과 직면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 중에는, 이 어려움에서 도망을 가려고만 한다. 그래서 어려움이 닥쳐오면 관계를 정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도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부 사이에 어려움이 오면 이혼을 선택하고, 가족 사이에 어려움이 오면 관계의 벽을 쌓는다.


그럼 당장의 어려움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당장 보기 싫은 사람, 함께 있고 싶지 않는 사람과 공간적으로 정리를 하니, 속이 편한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부부관계, 가족관계 안에서의 다양한 문제들은, 공간적으로 격리를 했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심리적이기 때문에 어떤 현상 이후에는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다. 우울하다거나 불안하다거나 혹은 화가 난다거나 등등. 그래서 이러한 시기를 터널을 통과하는 시기라고 나는 말한다. 좀 더 포괄적으로 밤과 같은 시기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주변을 돌아보면 온통 어두움만 있는 것 같고, 불확실한 미래만이 존재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는가? 별은 어두울수록 더 빛을 발한다는 것을. 문제는 이런 별도 눈을 들어 쳐다보지 않으면, 별의 존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 우리가 어려울 때 어려움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들어서 별을 볼 필요가 있다. 어려움 속에는 분명 의미와 해답이 있기 때문에, 별빛과 같은 의미와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문제로부터 도피하고, 어두움으로부터 회피를 한다고 해서, 별과 같은 빛이 당신의 삶을 비추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당신의 고개를 하늘을 향해서 드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당신에게 어려움이 왔다는 것은, 당신이 원치 않는 삶의 환경이 온 것이지만, 그 어두움 속에서도 별을 볼 수 있다면, 당신에게는 희망이 있는 것이다.


부디 고통을 고통으로만, 괴로움을 괴로움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에도 별과 같은 지혜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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