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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에 나오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만나 보면,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고, 그로 인하여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아동 및 청소년들을 상담해 보고 느끼는 것 중 하나는, 그들의 지적능력이 결코 떨어지는 아이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
그것은 바로 공부하는 방법이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공부라는 것은 투자를 많이 한다고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서 잘 하는 것도 아니다. 짧은 시간 속에 적은 비용으로 공부를 하더라도,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과정이다.
그러다 보니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공교육뿐만 아니라 사교육에도 많은 투자를 하는데, 그 효과가 미미하다 보니 부모는 부모대로 욕구불만, 자녀는 자녀대로 욕구불만이 쌓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점점 누적되면, 그 스트레스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아동상담이나 청소년상담에서 만나는 아이들을 보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 공부를 더 잘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상담 이후에 가지게 되는 답은 공부하는 방법을 개선해주지 않으면 근본적인 솔루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 어떤 경우들이 비효율적인 공부방법일까?
대표적인 것이 복습 없는 예습만 하는 공부, 이해할 것을 암기하고 암기해야 할 것은 이해하려고만 하는 태도, 모르는 것이 있음에도 묻지도 않고 찾아보지도 않는 모습, 수학시간에 영어를 공부하고 영어시간에 수학을 공부하는 모습, 공부와 쉼이 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 등등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책을 잘 읽지 않거나 책을 읽더라도 전체적인 개관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나무는 보면서 숲을 보지 못하는 공부방법은, 시간과 돈만 많이 투자할 뿐 정작 그 효과는 미미한 경우, 자신의 공부방법에 대한 컨설팅, 코칭을 받아보아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노력은 없이 '공부만 해라!' '공부를 잘해야 한다!' 식의 암시와 스트레스를 주니,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공부와 담을 쌓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은 부모가 해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보니,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답답한 마음을 갖고 한 해 한 해 학교를 다닌다. 결국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이 되다 보니 부적절한 일들에 관심이 가게 된다.
그래서 부모가 볼 때는 적절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 공부와 담 쌓은 아이들과 어울리고, 목표 없는 삶, 방향성 없는 삶을 살아가는 듯한 모습에, 부모들은 부모대로 불안하고, 자녀는 자녀대로 불안하게 된다. 그러니 자녀들의 학업에 관심이 많다면, 자녀들의 공부방법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체크가 부모 입장에서 한계가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놀이 속에서 문제해결방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터득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놀이란 것은 쌓인 스트레스를 없애 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1석 2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부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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