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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녀들이 갑자기 짜증과 화를 늘었다면? 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부모들 중에는 자녀들이 갑자기 짜증과 화가 늘었다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 자녀들을 만나 보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것을 몇 번에 걸쳐서 올려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아동보다는 청소년들을 두신 부모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녀들이 갑자기 짜증과 화가 늘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우울과 분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분노와 관련해서 먼저 적어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 분노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노의 대상 중에는 부모가 1순위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부모에 대한 분노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경우, 부모들은 자신에게 원인이 있다는 것을 잘 인정을 할까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정 안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가정 안에서는 이러한 갈등이 문제화가 되고, 자녀는 자녀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이 점점 첨예화 되게 되면, 공부를 잘 하던 자녀들이 공부를 포기하려고도 하고, 가출을 하려고도 하며, 심지어는 죽어버릴려고 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화도 하지 않으려고 하지요.
그러다 보니 가정 안에는 먹구름이 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더욱 심해지면, 경우에 따라서는 학대나 방임과 같은 상황과 직면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녀들이 갑자기 짜증과 화가 늘었다면, 사춘기이니까? 코로나 때문인가? 성격이 못 되어서~ 하고 회피나 합리화를 할 것이 아니라, 자녀의 내면에 분노가 쌓여있는 것은 아닌지 탐색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부모에 대한 자녀들의 분노는 다양한 모습으로 외현화됩니다.
이미 앞에서 적은 것처럼 공부에 몰입하지 못하거나 가출을 하거나 자살소동을 벌이기도 하지요.
여기에 직접적으로는 부모에게 저항이나 반항을 하면서, 부모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하고 죄책감을 부추기도 합니다.
'아~ 내가 자녀를 잘못 키웠구나~'
'아~ 나는 나쁜 아빠나 엄마구나~' 하는 등의 죄책감을 부추긴다는 것이죠.
결국 이러한 죄책감은 부모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이러한 좌절감은 무기력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기력감은 우울감으로 연결이 되면서, 부모는 우울하고 그 우울이 폭발하여 분노나 폭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작은 바람이 큰 폭풍을 만드는 것과 같은 나비효과가 가정 안에서 벌어지는 것이죠.
그러니 자녀들이 갑자기 짜증과 화가 늘었다면, 힘으로 권위로 누르고 억압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중학생이 되어서 이런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기에 그렇습니다.
아직 자아정체성이나 자기통제력 등에서 연약한 존재이기에, 순간적인 감정에 빠져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부모들은 비록 자녀들이 저항과 반항을 한다고 하더라도, 과도한 죄책감을 갖는 것은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죄책감을 갖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죄책감을 갖는 것은 문제해결을 위한 직면보다는 회피적인 부분이 많기에, 결국 문제해결에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자녀의 짜증과 화에 대해서 새로운 글에서 다시금 언급을 하겠지만, 오늘 저의 글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고 지혜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비밀댓글을 남겨주시면 간단하게나마 도움을 될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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