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칼럼]부부 사이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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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있었던 상황입니다.

아내가 오전에 잠시 외부에서 일을 하고, 오후에는 저와 함께 어디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아내를 일하는 곳에 데려다 주면서, 나중에 픽업할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내가 일을 하다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으면 문자를 줄테니까 그 때 오세요!"

아내는 차에서 내리면서 나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다시금 집으로 와서 아내의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평소 아내의 일이 끝날 시간에 스마트폰이 울립니다.

"지금 어디에요?"

"나, 집이지!"

"아니 아직 집에 있어요?"

"응, 나는 당신 문자 기다리고 있었지!?"

"아니, 내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으면 문자를 준다고 했잖아. 문자가 안 오면 원래 만나기로 한 시간에 이곳에 와 있어야지!"

"나는 문자가 오면 그 때 나가려고 했지!"

아차! 하는 생각과 함께 '부부의 의사소통에 혼란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렇습니다.

부부 사이에는 수많은 의사소통을 주고 받습니다.

가사부터 시작해서 시월드 처월드, 아이들, 그리고 기타 등등 수많은 일들도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각자 자기 생각만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부부 사이의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부가 갈등에 빠지는 대부분의 이유는, 어떤 문제 때문이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불통과 오해 때문입니다.

따라서 명료한 의사소통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가네요.

실수는 깨달음의 어머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