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문의: 070-4079-6875
예약을 위한 오픈채팅방: https://open.kakao.com/o/sizossgb
유튜브채널: www.youtube.com/channel/UCoLaPiePiyqfmNA6QUQanqQ
외도 행위자가 외도 행위 발각 후에도 외도 행위를 중단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 중의 대표적인 것은 상간자 변수이다. 외도 행위자가 외도 행위를 중단하려고 하더라도, 상간자가 이를 방해하거나 위협 및 협박할 경우, 외도 행위자는 외도 행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 다른 변수로는 부부 변수가 있다. 외도 행위자가 외도 행위를 중단하더라도, 외도 피해자가 지속적인 의심, 비난, 공격, 위협, 협박, 무시, 그리고 복수 등의 전략을 사용할 경우, 외도 행위자는 외도 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수치심과 죄책감을 숨기려는 모습을 보인다.
위에 언급한 두 가지는 외도 행위자와 상간자, 그리고 외도 행위자와 외도 피해자의 상호작용에 의한 변수이다. 그럼 외도 행위자 자신의 변수는 없을까? 오늘 이야기는 이것에 대한 것이다.
외도 행위를 하게 되면, 외도 행위자는 기분이 좋아진다. 그것은 성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그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기분이 좋다. 일명, '마음이 설레인다'와 같은 감정이라고 할까? '상간자와 무엇을 할까?' 를 생각만 해도 이미 만족감을 얻는다. 어릴 때 소풍이나 수학여행을 앞두고 설레이는 마음 같다.
이런 것 중에는 전문용어로 '자극추구'라는 것이 있다. 자극추구라 함은 기질성격검사(TCI)에 나오는 항목이지만, 외도 행위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자극추구는 새롭거나 신기한 자극, 혹은 보상단서 등에 강하게 반응하는 경향성을 뜻하는데, 외도가 바로 이런 자극추구와 상관관계가 있다.
외도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극추구가 높다. 좋은 뜻에서는 탐색 욕구나 호기심이 높은 것인데, 이러한 것이 승화가 될 경우에는 좋은 방향으로 에너지가 사용되지만, 그 반대일 경우에는 외도와 같은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낸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외도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야한 동영상을 자주 보는 경우도 있다. 바로 자극추구가 높은 것이다.
이런 자극추구 경향은 뇌에 각인이 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어떤 행위가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 자신에게 쾌감을 준 감정기억이 뇌에 각인이 되고, 이러한 것에 서서히 의존 혹은 중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외도는 정상적인 부부생활에서 맛보지 못하는 쾌감을 준다.
예를 들면,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이나 시월드, 처월드 챙기기 등과 같은 부담이 없다. 말 그대로 그냥 즐기면 되는 관계가 외도관계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외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적다. 다만, 배우자에게는 비밀을 유지해야 하기에 이 부분만 신경을 쓰면 된다.
그런데 이런 부분까지도 사람에게는 자극추구를 강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비밀 속에서 유지하는 왜곡된 사랑으로 인한 쾌감과 스릴감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외도행위 그 자체보다 외도행위 전후의 생각과 감정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이러한 설레임에 의존 및 중독이 될 경우 자극추구 경향은 더 강화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외도 행위가 발각된 이후에도 외도 행위를 쉽게 접지 못한다. 외도 행위자의 뇌와 마음에 자동적으로 자리한 자극추구가,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좌지우지하는 것이다. 이런 것을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무조건 비난하고 공격하면, 외도 행위자가 외도 행위를 머출 것이라고 생각하는 외도 피해자들이 있다. 문제해결을 위한 주소를 찾아도 많이 왜곡된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왜 외도 행위가 발각된 후 외도 피해자 못지않게, 외도 행위자가 상담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여기에도 있다.
자극추구가 강한 사람들은 성격적인 면에서도 반사회성, 연극성, 경계선, 수동-공격성, 그리고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상관관계가 높다. 따라서 외도의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의 기질과 성격에 대한 탐색 및 변화를 시도해야 외도를 극복할 수 있다. 이런 것을 간과하기 때문에 한 번의 외도가 두 번의 외도로, 두 번의 외도가 다수의 외도로 발전하는 것이다.
위의 내용을 읽어 보면 자극추구가 엄청 나쁜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자극추구의 에너지를 잘 활용하고 선용하며 승화시키면 더욱 더 좋은 방향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자극추구 그 자체를 나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러한 에너지가 외도로 향한다면, 그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오늘은 외도 행위자의 자극추구에 대한 글을 적어 보았다. 외도와 직면한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외도극복을 위한 방향과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센터장 신간 구입: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4742163
'외도상담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도상담]외도 부부의 수치심 (0) | 2021.12.15 |
---|---|
[외도상담]상간자를 집으로 들이는 외도 행위자 (0) | 2021.12.14 |
[외도상담]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다! (0) | 2021.12.07 |
[상담칼럼]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0) | 2021.11.25 |
[외도상담]외도 극복 후 깨달은 4가지 (0) | 2021.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