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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칼럼에서도 적었지만, 무기력과 우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코로나 블루'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것과 무관하게 오랫동안 우울하셨던 분들이, 코로나 19를 맞이해서 우울함이 더 강화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우울함과 우울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우리들은 일평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우울증에 빠집니다. 아동기나 청소년기부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누구가 그렇죠. 마치 감기에 한 번도 걸리지 않는 사람이 없듯이 말이죠.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우울증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감기에 걸렸다가 면역력이 생기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어떨까요?
예전에 5년 정도 인천의 모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서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곳에서 만난 분들을 몇 개월 단위로 다시 만나게 되었죠. 그것은 무슨 말일까요? 그것은 우울증의 경우, 만성화 되신 분들이 있다는 것이었죠.
다만, 한 종합병원에서 오랜기간 동안 입원치료가 불가능하니, 다른 병원으로 이원을 하셨다가 다시금 재입원을 하시다 보니, 몇 개월 단위로 다시 만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울증은 만성화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벼운 감기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럼 우울함이나 우울감에서 벗어나려면,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답은 당신의 내면에 담긴 우울함과 우울감을 표현하여 밖으로 꺼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딜레마에 빠집니다. 우울증을 가지신 분들의 경우, 내면에 있는 것들을 잘 꺼내려고 하지 않으며, 상담 현장에 나오는 것 자체를 꺼립니다. 그러다 보니 우울함이나 우울감이 강화되고, 결국 우울증이나 우울장애가 만성화 되지요.
문제는 가족 중 어떤 사람이 어떤 이유로 우울증을 가질 경우, 그 가족 구성원 모두가 우울함과 우울감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빠나 엄마가 우울증이 있을 경우,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우울함과 우울감이 높습니다. 이에 자존감은 낮아지고, 수치심과 죄책감 등은 늘어나는 등, 긍정적 정서보다 부정적 정서가 그 가정을 덮어 씌우죠.
그래서 우울증을 가진 분들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분들도 우울함과 우울감이 높아지면서, 서서히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우울함과 우울감을 극복하려면, 사람을 피하면 안 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그 안에서 자신의 긍정적 정서뿐만 아니라, 부정적 정서도 자연스럽게 토로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꼭 숨을 쉬는 것과 비슷하죠. 들숨과 쉬면 안 되고, 날숨만 쉬면 안 되듯이, 들숨과 날숨을 규칙적으로 쉬어야 하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감정표현입니다.
이에 우울함과 우울감이 높다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나, 좋은 콧노래도 서너 번이라고 하는데, 부정적 정서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도 지치거나 꺼리게 되기에, 심리상담이나 심리치료를 통해서 자신의 내면을 채우고 있는 부정적 정서를 뽑아 내어야 하는 것이죠.
우울함과 우울감은 방치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대처를 해야 사라지거나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이 대화와 소통입니다. 특히, 정서적 대화와 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긍정적 정서는 강화하고, 부정적 정서는 소거하면서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죠.
오늘은 우울함과 우울감을 극복하는 것에 대해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혹 당신이 우울함과 우울감이 높다면, 주변의 심리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이 가장 젊은 것처럼, 지금이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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