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독서

[책읽기]행운을 부르는 인간형

공진수 센터장 2006. 7. 5. 09:25

 

 

요즈음처럼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 행운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듯 싶다.

 

더군다나 주변에서 보고 만나는 사람중에는, 행운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 경우, 그러한 사람들의 비결을 알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심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책이 있어서 한번 소개해 본다.

 

의학, 이학, 농학, 경영학박사이시고, 올해 70을 넘긴 작가 사토 도미오의 '행운을 부르는 인간형'이란 책이 바로 그것.

 

이미 그의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학구열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그가 다방면에서 박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그의 글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는 이 책을 모두 다섯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집필했다.

 

제1장 인생을 좌우하는 '자기상' 과학에서는, 행운이 기적도 우연도 아니다는 글로 시작하면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결로서 올바른 믿음과 자기상 그리고 입버릇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결국 인생이란 자신이 어떠한 그림을 그리고, 어떠한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것.

 

제2장 잠자고 있는 '승리유전자'를 깨워라에서는, 누구에게나 '승리유전자'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제한유전자'의 제약을 받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한다고 진단한다.

 

아울러 비행기의 자동항법장치와 같이 인간에게는 '자동목적달성장치'가 있다면서, 분명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그곳을 향해 나아간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비행기가 목적지를 향해 날아가면서도 자연스럽게 항로를 바꾸듯이, 우리가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서 잠깐씩 방법을 바꾸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제3장 이런 '입버릇'이 비즈니스의 '운'을 바꾼다에서는, 록펠러, 포드 그리고 혼다 소우이치로의 입버릇을 예로 들면서, 우리의 입버릇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특히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내뱉은 말은 모두 자신에게 돌아온다면서, 따라서 험담하지 말것과, 칭찬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 푸념을 했다면, 소독과정을 거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아울러 실패담이 실패를 몰고 온다면서, 이왕이면 부정적 접근법보다는 긍정적 접근법에 의거한 입버릇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다.

 

제4장 '사고방식'을 바꾸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에서는, 낙천적 사고, 감사하는 마음, 희망을 가질 것, 실패도 소중한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결국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거리나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걱정거리도, 모두 우리의 사고방식에 의해서 우리 삶에 짐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

 

끝으로 제5장 비즈니스 인생을 바꾸는 행동전략에서는, 일찍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습관, 조깅의 유익함과 운동의 유익함, 일류가 되기 위해서 일류 알기, 독서의 중요성 등을 언급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러한 전략이 결코 엄청나게 어려운 것이 아니고, 우리의 실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간단명료하게 그의 논리를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그의 논리는 그가 이미 70 넘게 이 세상을 살면서 터득했고, 또 실천하고 있는 부분으로서, 독자들에게 피상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며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오늘날 성공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면, 한번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을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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