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음악심리상담전문가이지만 임상현장에 가면 음악치료기법 못지않게 미술치료기법도 활용합니다.
한 내담자에게 학교 생활에 대해서 그려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A4 용지를 8등분 하더군요.
그리고 6면에 그림과 자신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이것을 잘 접으면 작은 책처럼 되는 것인데 아마도 이러한 것을 해 본 모양입니다.
다른 내담자들은 A4 용지에 그냥 그리기 바빴는데 말이죠.
두 장의 그림은 동일한 것입니다.
다만 거꾸로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동일한 그림을 2개 첨부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8개의 상황이 보입니다.
책을 보고, 축구를 하고, 물을 마시고, 급식을 받아가는 모습.
잠자는 모습, 샤워하는 모습 등등......
그림 속에서 역동감이 느껴집니다.
이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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