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ADHD

공진수 센터장 2013. 3. 5. 10:15

새학기입니다.

특히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초등학생의 경우 그동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사회적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라는 시스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매우 두려운 일입니다.

일정한 시간동안 자리를 지켜야 하고 아울러 학습이란 것을 하게 되는 교육적인 면에서는 억압받는다는 느낌과 함께 또래들과 함께 비슷하게 학습능력을 습득해야 하는 느낌이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녀가 산만하거나 과잉행동을 하는 등 ADHD적 증상을 가진 부모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는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요즈음 학교 문화라는 것이 왕따 은따 등이 많다보니 혹 우리 자녀가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노심초사를 하는 경우가 많지요.

ADHD라고 진단을 받는 아동의 경우는 일종의 발달상 문제를 가진 아동으로 봅니다.

그리고 ADHD로 진단을 받는 경우 그 원인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론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ADHD라고 의심이 되거나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아동을 위해서 지지적 그리고 치료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ADHD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부끄러워하거나 노출을 꺼린다면 아동은 더욱 어려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

요즈음은 놀이치료와 음악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가 있기에 부모의 입장에서는 용기가 필요한 뿐 선택에는 어려움이 적은 편입니다.

혹 자녀들이 주의력이 결핍되거나 과잉행동을 보이십니까?

아니면 두가지 모두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까?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이기에 부모의 자존심과 좌절감으로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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