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음악치료]음악치료에 대해서 (1)

공진수 센터장 2014. 3. 20. 18:50

 

요즈음 참 다양한 예술치료방법들이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미술치료는 잘 알려져 있는 것 같고, 놀이치료 역시 어느 정도는 잘 알려져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음악치료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

보통 음악감상을 하면서 무엇을 하는 것일까 하고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음악치료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음악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

 

간단히 말해서 음악치료는 음악을 치료적 관점에서 사용하는 심리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한국에는 미술치료에 비해서 늦게 소개가 되어서 음악치료에 대한 저변이 약하지만,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보편화 되어 있고 그 효과 역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국의 언어 중에 하나가 바로 음악이라고 할 수 있듯이, 언어가 달라도 사용할 수 있는 예술치료 중 하나이며, 심지어는 말을 잘 못하는 아이들이나 치매 등으로 의사소통이 불편한 노인까지 모든 층을 다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장애인 그리고 비장애인 모두에게 다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악기를 연주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소근육 그리고 대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며, 눈과 손의 협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아동들의 경우 뇌 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인간이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 중의 하나가 바로 청각인데, 음악은 바로 시각적인 것 뿐만 아니라 청각적인 자극도 주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다.

 

이런 면에서 자폐 아동들의 경우, 음악치료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표현을 잘 하지 못하거나 함묵증의 경우에도, 악기를 통해서 표현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과정 속에서 자신감의 회복 및 표현력의 발달 그리고 억압한 감정의 표출 등을 악기를 통해서 그리고 음악을 통해서 해결함으로써, 상담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개입과 접근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에 적은 음악감상의 경우, 음악치료 방법 중의 하나이다.

그 외에도 음악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한다.

즉흥연주라고 하는 악기연주에서부터, 창작을 통해서 내담자의 내면을 표현할 수도 있다.

집단으로도 가능하고, 개별적으로도 가능하다.

각각의 역동은 조금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런 음악치료는 전문적인 음악치료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음악적 소양과 심리적 교육에 대한 배경을 가진 음악치료사가 적합하다.

이런 면에서 음악교사와 음악치료사는 많은 차이점을 보일 수 있다.

앞으로 이 지면을 통해서 음악치료에 대해서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 공진수 센터장 소개 -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아동교육아카데미 아동심리상담사/놀이치료사 지도교수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학교폭력 예방상담사

음악심리상담전문가

미술심리상담사

에니어그램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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