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심리칼럼]불안 (2) - 공포증

공진수 센터장 2014. 8. 8. 13:44



- 공진수 센터장 소개 -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아동교육아카데미 아동심리상담사/놀이치료사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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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이란 어떤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서 강렬한 공포와 함께 회피반응을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일종의 불안장애를 말합니다. 범불안장애보다 강도가 더욱 높으며,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한정되어 회피행동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공포증에는 특정공포증, 사회공포증, 광장공포증 등등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지요.

 

특정공포증을 단순공포증이라고도 합니다. 어떠한 특정한 공포 대상이나 상황에 노출 되었을 경우, 심각한 두려움과 비합리적인 회피행동을 동반합니다. 예를 들어서 폐쇄된 공간 등에 있을 경우에는 느끼는 상황형 공포증이 있을 수 있으며, 자연환경 등에 의해서 공포를 느끼는 자연환경형이 있습니다. 아울러 피를 보거나 주사를 맞는 것 또는 상처을 입는 것에 대한 혈액-주사-손상형 공포증이 있으며, 각종 동물이나 곤충 등에 공포를 느끼는 동물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편 사회적 상황 속에서 심한 불편감과 불안을 경험하는 공포증이 바로 사회공포증입니다. 이러한 것은 사회적 기술의 결여로 인하여 상황을 회피하려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특히 무대공포나 다른 사람들 앞에 섰을 경우 얼굴이 붉어지는 적면공포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인공포증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또한 광장공포증이라는 것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탈출하기 어려운 공간이나 도움일 받기 곤란한 공간에 대해서 과도한 공포심을 갖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엘리베이터, 버스나 지하철 등등이 해당될 수 있으며, 후자는 백화점, 영화관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질식할 것 같은 느낌, 가슴 답답함, 구토감, 현기증, 죽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등의 신체적 혹은 심리적 증상을 수반하게 됩니다.

 

이러한 공포증에 대해서는 다양한 심리치료법이 있습니다. 체계적 둔감법이나 노출치료가 있으며, 인지행동적 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공포증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면, 회피행동을 하시지 마시고 심리치료나 심리상담을 통해서 극복을 하셔야만이, 좀 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회피행동은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공포증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 여러분들은 공포증에 노출되었던 적은 없으십니까? 자연스럽게 극복이 되셨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시다면, 고민만 하지 마시고 심리상담센터나 심리치료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