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심리상담에서 상담적 관계의 중요성

공진수 센터장 2014. 9. 1. 22:43


- 공진수 센터장 소개 -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아동교육아카데미 아동심리상담사/놀이치료사 지도교수 

부부심리상담사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학교폭력 예방상담사

음악심리상담전문가

미술심리상담사

에니어그램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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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에서 상담적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내담자와 상담가 사이의 상담적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상담적 관계의 형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심리상담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심리상담가는 내담자를 맞이할 때 상담적 관계의 성공을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을 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담적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의 상담적 관계 형성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어떤 분은 한 달이 걸릴수도 있지만, 다른 어떤 분은 몇 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담적 관계가 형성되기도 전에 심리상담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상담사가 자신과 잘 맞지 않는다면서 심리상담을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보니 심리상담을 여러 번 받아 보았다는 사람들 중에는, 상담적 관계 형성만 하다가 심리상담의 본질에도 접근하지 못하고 심리치료의 본질에도 접근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심리상담과 심리치료가 실패로 끝났다고 하소연하며, 심리상담과 심리치료의 효과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심리상담에 임할 경우, 상담가의 노력 뿐만 아니라 내담자 역시 상담가와의 상담적 관계 형성을 위해서 조금 더 개방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금 설명하지만 이러한 상담적 관계 형성을 하고 난 이후에야 드디어 심리상담 그리고 심리치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러한 상담적 관계 형성에는 사람마다 다르게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심리상담과 심리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거나 결과를 다그치면 안된다. 왜냐하면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통해서 일어나는 변화는 급속하게 일어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아직 천천히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경험해 보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거나 다시금 재발하여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가? 새로운 도전 속에서 상담적 관계 형성에 더욱 많은 투자와 노력을 먼저하면서, 내면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