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부부연구]배우자가 외도를 했다. 그런데...

공진수 센터장 2016. 6.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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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외도를 했다. 물증도 분명하고, 외도 파트너도 외도 행위를 인정했다. 그런데 정작 행위 배우자는 이러한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피해 배우자로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 당신이 위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일일까?


1)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다툼을 한다.

2) 원가족과 지인들에게 배우자 외도 사실을 알린다.

3) 이혼을 하자고 협박이나 위협을 한다.


답은 위에 없다이다.


무슨 문제가 이러냐고 묻겠지만, 답은 위에 없다가 맞다. 왜냐하면 배우자 외도 후 행위 배우자의 사실 인정과 사과 그리고 반성 등이 따라오는 것은 가장 모범적인 답안이겠지만, 사실 인정부터 벽에 부딪히는 부부들도 있다. 이럴 경우, 이 부분을 해결하겠다고 위와 같은 3가지 방법을 사용하는 부부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매우 위험하다. 왜냐하면 피해 배우자는 배우자 외도 사실을 인지한 순간부터 상처투성이가 되어가기 때문이다.


이미 앞에서 적은 것처럼 모범 답안대로 행위 배우자가 하더라도, 피해 배우자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며, 반성을 하더라도, 피해 배우자는 한순간에 당한 상처의 후유증으로 쉽게 안정을 찾지 못한다. 수시로 떠오르는 배우자 외도의 내용과 이미지 때문에 숨이 막힐 것 같고, 한순간에 바닥까지 떨어진 신뢰감 때문에 행위 배우자가 눈에 보여도 불안하고, 행위 배우자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불안하다.


직장 생리상 출장이 잦은 행위 배우자라면, 정당한 출장도 의심이 가고 불안해서 어쩔 줄 모른다. 편집증과 불안증 그리고 우울증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일상은 허물어지고, 행위 배우자에 대한 분노는 하늘 높은 줄 모를 정도로 하루에도 열두번씩 오르락내리락 한다.


그런데 행위 배우자의 사실 인정을 하지 않는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다투고, 원가족과 지인들에게 배우자 외도 사실을 흘리며, 이혼을 운운하다 보면, 피해 배우자의 상처는 더 깊어지게 된다. 아울러 부부 사이의 관계는 더욱 더 나빠진다. 자녀라도 있으면 부부의 정서적 문제, 관계적 문제가 그대로 자녀들에게 전이된다.


그러니 배우자가 외도를 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인정을 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해야 할 것은 피해 배우자의 치료작업이다. 이러한 것은 차후에 이혼을 하더라도 치료부터 하고 이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작업은 그 어느 것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치료작업을 통해서 상처를 치료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배우자 외도 이후의 2차 그리고 3차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치료작업 후 이혼이든 동거든 냉정하고 안정된 심리상태에서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 순간의 감정과 홧김에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선택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따라서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은 1) 2) 3) 중에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다시금 적지만 배우자가 외도를 하였는가? 그리고 사실 인정을 하는가? 아니면 하지 않는가? 이와 별개로 치료작업부터 시작하라. 예방이 치료보다 경제적이지만, 치료는 그것 못지않게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 잊지말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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