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외도연구]배우자는 외도 중?

공진수 센터장 2016. 8. 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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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외도 중이라는 것은 부부의 삶 속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우자에 대한 신뢰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삶에 대한 의욕 역시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큰 위기에 봉착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직면한 부부들은 그 때부터 전쟁을 시작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배우자 외도 관련 부부싸움과 부부다툼을 하기 시작한다. 피해 배우자는 피해 배우자대로 조절되지 않은 감정과 되돌아오지 않는 이성을 가지고서 배우자를 공격하거나 비난하기 시작하고, 이렇게 해도 분이 풀리지 않으면 자신의 원가족과 배우자의 원가족에게 외도 사실을 알리면서 전면전을 시작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책없는 이혼을 들먹이면서 협박과 위협을 하기도 하고, 이미 뱉어 버린 자신의 말과 자존심을 지키고자 이혼을 하기도 한다. 아무런 준비도 대책도 없이 말이다.


여기에 행위 배우자는 자신의 외도 행위를 숨기려 하거나 아직 정리하지 못한 외도 관계 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거짓말을 하거나 배우자를 기망하려고 한다.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는 것에서 벗어나 피해 배우자를 비난하고 비판한다.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피해 배우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외도의 원인이 피해 배우자에게 있다고 주장을 하기도 한다. 원가족에게 외도 사실을 알렸다는 것을 꼬투리 삼아서 피해 배우자를 공격하기도 한다.


혹 자녀들이 있을 경우에도 자녀들 앞에서 부부가 다투고 싸우는 모습을 종종 노출하면서 자녀들의 불안감과 우울감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피해 배우자의 이혼 요구에 대해서 행위 배우자 역시 이혼만 하면 되는 양 이혼하자고 나서기도 하고, 반대로 자신의 죄책감과 수치심을 벗어나고자 피해 배우자에게 이혼을 요구하기도 한다. 혼란과 혼동이 부부와 가정에 가득 차고, 이미 부부가 해결하기에는 한계에 도달한 문제를 부부가 해결하겠다고 나서기도 한다.


배우자 외도가 벌어지고 직면하게 되면, 이 문제는 이미 부부의 손을 떠난 문제가 되어 버린다. 부부가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입씨름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잊는다고 해서 잊혀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원가족이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원가족은 자신의 자녀와 형제 자매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경향이 강해서 행위 배우자의 원가족은 행위 배우자를 더 두둔할 가능성이 높고, 피해 배우자의 원가족은 피해 배우자를 더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부부의 문제가 가문의 문제로 비화되고, 국소마취를 해서 치료할 수 있는 것을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만들어 버리게 된다.


배우자 외도와 관련해서는 부부가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서로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고,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더군다나 행위 배우자가 피해 배우자를 치료해 줄 수 없다는 것에서도 상담치료와 같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피해 배우자는 피해 배우자의 상처를 치료해야 하고, 행위 배우자는 행위 배우자의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 그래야 재발될 가능성이 줄어들고 반복적인 배우자 외도를 예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재 배우자가 외도 중인가? 그렇다면 다투고 싸우는 것은 이제 중지하고, 전문가를 만나서 문제의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라. 다툰다고 해서 싸운다고 해서 외도를 중지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외도도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중독에 대한 치료를 해야 외도를 중단할 수 있다. 여기에 외도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피해 배우자는 커다란 외상을 입기 때문에 이러한 것은 즉시 치료부터 하는 것이 일의 순서이다. 또한 상담치료 과정을 통해서 행위 배우자는 외도 관계를 정리하는 용기와 결단을 가질 수 있으며, 자신의 행위가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깨달아야 배우자 외도 행위를 멈출 수 있다.


부디 부탁 드리기는 배우자 외도가 벌어졌다고 해서 이혼부터 생각을 하거나 복수심으로 무장하는 것은 지혜로운 행동과 선택이 아니다. 내가 그동안 상담한 상당수의 부부들은 배우자 외도와 직면하고 나서도 상담치료 등을 통해서 극복한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혹 당신의 부부가 배우자 외도와 직면 중이거나 배우자가 외도 중에 있다면, 부부상담이나 상담치료부터 시작하라. 시간은 걸릴지 모르나 보다 근본적인 접근을 위해서는 상담치료가 지름길임을 다시금 깨닫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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