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외도연구]외도 후 - 원가족에게 의존하지 말라!

공진수 센터장 2016. 8.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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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외도가 벌어졌다는 것은 부부 사이에 가장 큰 위기와 문제가 발생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의 해결에는 부부가 다시금 주도적인 입장이 되어야 한다는 신호이다. 그러나 많은 부부들은 배우자 외도와 직면하면, 각자의 원가족 - 태어나고 자란 가족 -에게 알리고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것이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치료에 방해를 주기도 한다.


배우자 외도란 부부 사이에 여러 가지 위험 요소와 갈등 그리고 문제가 부적절한 관계를 통해서 드러난 사건이다. 그리고 이 사건은 부부가 겪는 수많은 어려움 중에 가장 큰 충격과 후유증을 준다. 이로 인하여 부부 사이에는 갈등이 첨예화되거나 부부폭력과 가정폭력이 벌어지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살이나 살인과 같은 충격적인 파국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이혼과도 직면하기도 한다.


그런데 많은 부부들은 배우자 외도와 직면 후, 홧김에 자신의 원가족과 배우자의 원가족에게 외도사실을 알리고, 원가족의 개입을 바라거나 원가족의 중재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것은 원가족은 일단 자신의 자녀와 형제자매를 지지하는 등의 편향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남편의 원가족이 아내편을, 아내의 원가족이 남편편을 들기도 하지만, 이것 역시 자신의 원가족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등의 부작용으로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그러니 배우자 외도 직면 후 원가족에게 외도사실을 알리는 것에서는 주의를 해야 한다.


혹 외도사실을 홧김에 알렸다고 하더라도 원가족의 개입을 줄일수록 문제해결에는 도움이 된다. 단 원가족의 개입과 중재 없이 부부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그럴 때는 전문가를 찾아야지 다시금 원가족에게 의존하는 모습은 문제를 확대하고 갈등을 확산시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원가족 대 원가족의 갈등으로 비화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행위 배우자의 원가족은 피해 배우자를 비난하거나 행위 배우자를 비호하기도 하고, 피해 배우자의 원가족은 행위 배우자를 비판하거나 행위 배우자의 원가족을 비난하면서 문제해결과 갈등극복은 더욱 더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나는 배우자 외도와 직면한 부부를 만나게 되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 중의 하나가 원가족이 아느냐 모르느냐에 대한 것이다. 만약 외도상담에 나오기 전까지 원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면, 차후에라도 알리지 말 것을 부탁한다. 이것은 치료를 위해서 부탁하는 것이다. 치료를 방해햐는 것에 대해서는 말리는 것이 상담사나 치료사의 권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대신에 배우자 외도로 인한 상처와 충격 그리고 아픔과 고통은 전문가를 통해서 그리고 치료를 통해서 치유하고 극복하라고 권한다. 다행히도 이러한 조언을 잘 따르는 부부들은 치료의 예후가 좋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2차 피해가 발생이 되면서 더 많은 고통과 괴로움의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배우자 외도는 부부의 문제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니 배우자 외도의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려고 해야 한다. 다만 위에서도 적었지만 부부가 이러한 부분을 해결할 수 없다면, 그 때에는 전문가를 찾아야 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원가족에게 매달렸다가 역효과가 날 경우 그리고 차후에 치료적 작업에 올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 이 점을 잘 인지하시어 당신이 그리고 당신의 부부가 배우자 외도와 직면하고 있다면,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결정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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