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외도연구]배우자 외도에 취약한 사람들 (1)

공진수 센터장 2016. 11. 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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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상담과 외도치료를 하면서 느끼게 된 것은, 이런 사람들이 배우자 외도에 취약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다. 모든 남녀들은 배우자 외도에 취약하다. 그렇다고 모든 남녀가 배우자 외도를 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들이 배우자 외도에 취약한지를 안다면 그래서 미리 예방이 가능하다면 하는 생각에 칼럼을 연재해 보도록 한다.


내가 만났던 외도 행위 배우자들의 경우에는, 결핍이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결핍이라함은 태어나서 자라고 성장하면서 원가족 안에서의 심리적, 정서적 그리고 관계적 결핍을 말한다. 모든 사람들은 어떤 가정에 태어나든지 간에 결핍이란 것을 갖게 된다. 특히 심리적, 정서적 그리고 관계적 결핍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사람이란 존재는 이러한 결핍을 평생동안 채우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 사람들은 결혼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결혼생활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자란 남녀가 부부로서 인연을 맺었으니, 하나에서 열까지 협력하고 이해해야 할 사안들이 산재되어 있다. 여기에 남녀는 각각의 결핍은 부부 안에서 채우고자 하는 욕구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결핍이 결혼생활 속에서 잘 채워지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되기 시작한다.


쉽게 말해서 부부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부부싸움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심리적, 정서적 그리고 관계적 결핍은 다시금 발생하게 된다. 원가족 안에서의 결핍을 채우고자 결혼을 했는데, 결혼 이후에 새로운 결핍이 생기는 것이다. 참 묘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결핍을 도무지 채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딴 눈을 팔기 시작한다. 자신의 결핍을 채워줄 것 같은 이성에게 눈을 돌리는 것이다. 그러는 가운데 적당한 이성을 만나게 되면 눈이 멀게 된다. 말 그래도 눈에 뵈는 것이 없어지는 것이다. 이성적 판단이나 합리적 사고 그리고 적절한 상황대처는 사라지고, 오직 '이 사람이구나!' 하는 착시현상에 빠져서 앞뒤 좌우 그리고 위 아래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한 번 넘은 경계선은 다시금 스스로의 힘으로는 돌아오지 못하는 지경에 빠지게 된다. 여기에 배우자 외도를 숨기고 그 속에서 즐기는 쾌감에 빠져 버리게 되면,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 구심력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물론 예외적인 상황도 있다. 소송이나 성병 등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우발적인 발각이 아닌 이상 배우자 외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배우자 외도를 예방하기 위해서 부부는 서로에 대해서 민감해야 한다. 서로의 결핍은 무엇인지를 알고, 이러한 결핍을 100 퍼센트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서로 채워줄 수 있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알고 싶은 것만 아는 것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그리고 종합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화가 필요하고, 의사소통이 필요한 것이다.


지난 과거의 결핍을 알려주고, 또 지난 과거의 결핍을 알면 알수록 배우자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이를 통해서 부부 사이의 심리적, 정서적 그리고 관계적 결핍은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많은 부부들은 배우자 외도와 같은 큰 사건 이후에 이러한 것을 깨닫거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뒤늦게 보완하기도 한다. 그나마 이러한 경우라면 다행이다. 이러한 것을 하지도 않고 그저 헤어지는 것이 답이라면서 이혼을 선택한다.


이혼 후 힘들어지면 신세한탄을 하거나 재혼을 선택하지만, 재혼 이후에도 비슷하게 살면서 배우자에 대한 이해는 적고, 자신에 대한 정보는 제한을 하면서 다시금 전혼관계와 비슷한 구조를 갖게 된다. 재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파트너만 바뀌었지 나머지는 동일하니 삶이 힘들고 괴로워진다.


이야기가 너무 멀리갔지만 배우자 외도에 취약한 사람들은 결핍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핍은 부부가 서로 협력해서 채워 주어야 한다. 혹 여러분의 부부 사이에 결핍으로 인하여 갈등이 있는가? 그렇다면 예방적 차원에서라도 부부상담 등을 받아보길 바란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아는만큼 조심하게 된다. 부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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