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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외도의 유형에는 아래와 같은 유형이 있다. 일단 남성은 유부남이라는 조건하에서 만들어 보았다.
1) 유부남-유부녀
2) 유부남-미혼녀
3) 유부남-이혼녀
그런데 이 세 가지 유형 중에서 가장 최악의 유형은 어떤 유형일까?
그것은 바로 3번 유형이 가장 최악의 유형이다. 오늘은 여기에 대해서 적어 본다.
1)번 유형과 2)번 유형은 그나마 배우자 외도 사건이 오픈된 후에 자제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3)번 유형의 경우에는 배우자 외도 사건이 오픈된 후에, 더욱 더 악화되는 경향이 높다. 이 경우 변수는 바로 이혼녀가 문제가 된다. 유부남의 경우에는 가정이 해체되는 위기 앞에 서게 되지만, 이혼녀의 경우에는 가정이 해체되는 등의 위기가 발생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배우자 외도 오픈 후 외도 파트너가 이혼녀일 경우, 유부남의 가정을 해체하는 것에 몰입하는 경우가 잦다. 이를 위해서 외도 피해자에게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매우 자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유부남의 가정을 해체하는 것에 악역을 담당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외도 피해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해서 더 이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 위자료 소송 등을 외도 피해자의 경우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이혼녀의 경우에는 위자료 소송에 대응하는 것 못지않게 유부남의 가정을 해체하는 것에 더 몰입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결국 외도 피해자는 이혼까지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잦다. 그렇다고 해서 유부남과 이혼녀가 사실혼 혹은 재혼을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부남은 이혼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을 하고서는 애매한 자세와 태도를 보이면서, 외도 피해자와 자녀들에게 아픔과 상처 그리고 고통과 괴로움을 주기도 한다.
이에 내가 만났던 많은 부부들 중 외도 피해자의 경우, 남편의 외도 파트너가 이혼녀일 경우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외도 행위자들 유부남들은 이러한 생리를 잘 모른다. 오히려 이혼녀와 연합을 하고, 외도 피해자를 괴롭히는 외도 행위자들도 많다. 그것도이혼을 요구하는 외도 피해자의 요구를 묵살하면서, 그렇다고 외도 피해자를 위해서 살아가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따라서 남편이 배우자 외도를 하였을 경우, 상대방이 위의 세 가지 유형 중 어느 유형에 해당되는지를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배우자의 외도 파트너가 이혼녀일 경우에는 더욱 더 지혜도 필요하고 정보도 필요하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막무가내로 대응하는 것은 외도 피해자에게 오히려 손해가 발생되는 경우도 잦다.
혹 당신의 남편이 배우자 외도 행위를 하였는가? 배우자와 싸우고 다투는 것보다 전문가와 상의하고 상담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어떻게 대처하고 대응하느냐는 배우자의 외도 행위를 지혜롭게 수습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가장 최악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좌충우돌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부디 참고하시길...
당신이 아픈 것은 상처 때문이 아니고, 치료를 받지 않아서이다. - 공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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