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화 잘 내는 사람들의 특징들

공진수 센터장 2017. 2. 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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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잘 내는 사람들을 만나서 심리상담을 해 보면,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의 몇 가지를 적어보면 아래와 같다.


1) 자신의 생각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2) 묘한 피해의식이 있다.

3) 화를 내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4) 화는 참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5) 화를 내는 자신의 모습은 보지 못하고, 자신을 자극한 다른 사람과 환경만 바라본다.

6) 화를 내고 난 후에 후회 하는 경우나 화를 낸 것에 대해서 회피하는 경향이 많다.

7) 화가 나면 조절능력이 떨어져서, 폭언과 폭력 등을 행사한다.

8) 화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는다.

9) 생각이나 표현이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10) 화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 직면하는 것을 싫어한다.

11)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경우를 만나면, 일단 화부터 내고 본다.

12) 술과 같은 물질과 접촉하면, 묵혀둔 화를 폭발한다. 이런 경우, 화를 내는 자신보다는 술과 같은 물질이 문제라고 한다.

13) 원가족 내에서 화에 대해서 취약한 문화가 존재한 적이 있다.

14) 화가 나면 모든 원인을 다른 사람과 주변 환경에게 돌린다.

15) 자존심은 강하고, 자존감은 낮다.

16)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17) 경청능력이 약하다.

18) 표현능력도 약하다.

19) 화로 인하여 대인관계에 손해를 본 적이 많다.

20) 강자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약자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인다.

21) 성차별적인 의식이 있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22) 열등감이 높다.

23) 상황인지 등의 인지능력이 약해서, 동일한 상황에 대해서도 오해, 곡해, 왜곡하는 경향이 많다.

24) 말귀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도 많다.

25) 사과 등을 잘하지 못하며, 인정, 용서, 수용 등도 잘하지 못한다.

26) 갈등이 벌어지면, 감정정리를 잘하지 못하고, 계속 반추하는 경향이 많다.


이 외에도 더 특징들이 있을 수 있으나,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어 본다.

혹 여러분들이 이런 경향이 있다면, 상담치료 등을 받아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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