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상담칼럼

[이혼연구]이혼 후 자녀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것들

공진수 센터장 2019. 1. 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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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하면서 좋은 감정으로 헤어지는 부부가 몇이나 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후 자녀들 앞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이혼부부 모두에게 있다. 그럼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자녀들 앞에서 전 배우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마라.


이혼부부 사이에는 감정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으나, 그것이 자녀들에게 전이가 되면 자녀들은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이혼부부 사이에는 안 좋은 인연일지 모르나, 자녀들에게는 엄마 혹은 아빠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2) 자녀들을 볼모로 만들지 마라.


자녀들이 엄마나 아빠를 만나고자 할 때, 이것을 방해하는 이혼부부들이 많다. 이 역시 이혼부부의 감정처리가 잘 되지 않음으로 인한 후유증인데, 자녀들에게는 엄마와 아빠가 다 필요하며,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때 자녀들은 아빠상, 엄마상에 혼란이 올 수 있다.


3) 자녀들에게 충성심 경쟁을 시키지 마라.


이혼 후 자녀들이 엄마나 아빠를 만날 경우, 누구의 편이 되도록 충성심 경쟁을 시키는 것은 자녀들에게 이혼의 상처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상처를 주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잘 극복되지 않으면, 나중에 자녀들의 결혼생활에도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이혼부부는 감정을 잘 정리하고, 자녀들에게 부정적 영향력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자녀들과 전 배우자를 비교하거나 동일시 하지 마라.


못된 것은 전 배우자를 닮았다고 하거나 못난 것도 전 배우자를 닮았다는 등의 왜곡된 비교와 동일시는 자녀들에게 엄청난 상처가 된다. 이런 비교와 동일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5) 전 배우자에 대한 왜곡된 정보 혹은 거짓말 등을 자녀들에게 하지 마라.


같은 사안도 어떤 위치에서 그리고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전 배우자에 대해서도 동일하다. 관계가 좋았다면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것을, 관계가 나빠지다 보면 왜곡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실과 진실이 다르게 이야기를 함으로써 거짓말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행위를 자녀들에게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6) 자녀들을 위협이나 협박하지 마라.

가끔은 전 배우자에 대한 나쁜 감정을 자녀들에게 풀면서, 자녀들에게 위협과 협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전 배우자에게 보내 버리겠다든지, 전 배우자를 못 만나게 하겠다든지 등등. 이러한 위협과 협박은 자녀들의 정서에 불안감을 조성하게 되고, 다양한 심리적 문제로 발전될 수 있다.


7) 이혼 후 후회감을 자녀들에게 반복적으로 말하지 마라.


이혼을 선택한 것은 이혼부부가 선택한 것이다. 여기에 대한 책임과 고통도 이혼부부가 먼저 감당해야 하는데, 자녀들에게 지나친 신세한탄을 하게 되면 자녀들은 정말 죽을 맛이 된다. 너무 힘들면 상담이나 주변 사람들의 위로와 격려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해야지, 자녀들에게 의지를 넘어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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