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마음의 벽을 낮추는 삶

공진수 센터장 2019. 1. 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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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관계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면, 마음의 벽을 쌓기 시작한다. 이러한 마음의 벽은 부부 또는 가족 사이에서 더 잘 만들어진다. 너무나 가깝게 있는 부부와 가족들은 의도와 관계 없이 서로에게 상처를 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마음의 벽도 쉽게 쌓일 수 있다.


이러한 마음의 벽은 추가적인 상처와 아픔을 겪고 싶지 않은 본능적이고 방어적인 모습인데, 문제는 이러한 마음의 벽이 점점 더 높아지고 두꺼워지게 되면, 타인도 넘지 못하지만 나 자신도 넘지 못하는 장벽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되면 군중 속의 고독처럼 부부와 가족의 정서적 건강상태는 점점 악화가 되어 간다.


서로가 말을 섞는 빈도는 점점 줄어들고, 정서적 유대감 역시 약화가 되면서, 처음에 가졌던 행복에 대해서 실망하고 좌절하며관계를 포기하는 단계까지 가 버리게 된다. 그리고 최악의 상황이 되어서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아니면 관계를 정리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부부처럼 관계를 정리하기 쉬운 부분도 있지만, 가족과 같이 정리가 쉽지 않은 부부도 있다. 그러다 보니 가족 안에서의 관계 스트레스를 많이 가지고 사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병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분노조절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증상을 가진 분들을 보면, 상당수의 분들이 원가족 안에서 이 증상이 시작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모는 자식 때문에, 자녀들은 부모 때문에 분노하고 우울해 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가족이 심리적으로 건강했다면, 그 원가족을 떠나서 새로운 가정을 꾸린 부부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인데, 그와 상반된 과정을 겪는 부부 혹은 가족들을 보면 아쉬울 때가 많다.


따라서 우리는 부부든 가족이든 마음의 벽을 낮추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의 벽을 낮추는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소통하는 것이다. 부모든 자녀든 서로 인격적으로 대화하고 공감하면서 소통을 하다 보면, 관계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 아니라 관계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마음의 벽도 쌓이다 줄어들게 된다.


부부상담이나 가족상담은 이러한 것을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이며, 마음의 벽을 낮추고 소통의 능력은 향상시키는 것도 바로 부부상담과 가족상담에서 배우고 익히는 부분들이다. 혹 당신은 마음의 벽을 쌓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마음의 벽을 낮추는 변화의 노력을 시도해 보라. 홀로 하기가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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