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독서

[서평]부부, 다시 사랑하다

공진수 센터장 2019. 1. 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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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사는 부부들 중 갈등 없고, 고민 없는 부부가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갈등과 고민 속에서 잘 헤쳐 나가는 부부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부부가 있을 수 있다. 그럼 그 차이는 무엇일까? 관계 스트레스 속에 있는 부부들의 궁금증이다. 그래서 부부상담에 나오는 많은 부부들이, "선생님, 저희 부부에게 추천해 주실 만한 좋은 책 없을까요?"라고 부탁을 받으면, 이런 저런 책을 소개도 해 드리는데 그 중의 한 권이 바로 위 사진의 책이다.


30여년 커플상담가로 활동한 저자 린다 캐럴. 그가 바라보는 위기 부부의 모습과 그 위기 부부에게 주는 솔루션이 담긴 책이 바로 위 사진의 책이다. 그는 자신의 상담 경험을 토대로 부부의 사랑은 감정의 문제라기보다는 실천의 문제라는 큰 전제하에서 이 책을 쓰고 있다.


그리고 연애시절 사랑에 빠지는 단계에서 진심을 다하는 사랑의 단계까지 5단계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일명 결합-의심과 부정-환멸-결단-진심을 다하는 사랑 단계가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단계는 일방향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4단계에 갔다가도 다시금 2단계로 돌아오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


부부의 삶은 단순하지 않다. 좋았던 어제가 계속 미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매 순간 노력해야 하고 실천해야 한다. 한 번 좋았다고 해서 영원히 좋은 것은 아닌 것이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부부의 삶도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가끔씩은 부부관계에 대해서 한 번 체크도 해고, 지난 시간을 반추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 바로 위 사진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워낙 이혼도 많은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의 부부에게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침서가 많이 필요할 듯 한데, 이런 관점에서 읽어볼 수 있는 책이 바로 '부부, 다시 사랑하다'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다만 지식만을 얻기 위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저자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다면 한 번 정도는 실천해 보겠다는 관점에서 책을 접한다면, 상담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된다.


참, 책 말미에 우리 부부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설문지가 들어 있다.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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