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외도상담]외도를 중단하지 않는 이유 (4) - 손상된 자존감

공진수 센터장 2019. 3. 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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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가 발각된 후에도 외도를 중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손상된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손상된 자존감은 결혼 후에 생긴 경우도 있지만, 상당한 경우에는 결혼 전 아니 성장기부터 가진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상된 자존감의 소유자는 자신의 상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대신에 손상된 자존감이 받고 싶어하는 위로와 격려 등을 처음에는 배우자를 통해서 채우려고 하지만, 그것이 적절하지 못할 경우 그리고 적당하지 못할 경우 외도의 길에 들어선다. 이런 면에서 남성의 외도도 많지만, 여성의 외도도 많다. 바로 손상된 자존감의 회복이 아니라, 손상된 자존감을 잠시 쾌락으로 채우면서 위로 아닌 위로, 격려 아닌 격려를 받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위로와 격려에 대해서 처음에는 좋으면서도 배우자와 자녀들에 대한 죄책감이 들지만, 외도의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죄책감은 줄어들고, 외도의 즐거움을 즐기려는 욕구는 점점 더 강화가 된다. 그래서 외도를 한 경우, 외도 행위자도 상담치료를 받으라고 하는 것은, 바로 손상된 자존감이 회복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외도 발각 후 외도 행위자들의 태도를 보면, 자신은 죽을 죄를 지었지만 아프지는 않고, 외도 피해자는 힘들어 하니 외도 피해자만 상담치료를 해달라고 한다. 잠시 외도로 인한 죄책감과 자책감으로 자신의 손상된 자존감은 무시한 채, 하루가 다르게 분노하는 외도 피해자의 모습이 두려워 정작 상담치료를 받아야 하는 외도 행위자는 상담치료를 피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 시간이 지나면, 외도 행위자는 다시금 외도의 유혹에 서서히 다가가게 된다. 왜냐하면 손상된 자존감을 치료와 회복하지 못했으니, 다시금 외도를 통한 위로와 격려를 받으려고 움직이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외도를 중단할 수 없다. 잠시 반짝 외도 피해자가 분노할 때만 다시는 외도하지 않겠다고 다짐할 뿐, 본질적인 상처치료가 되지 않으니 다시금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외도가 발각되었다면, 외도 행위자는 자신의 내면에 손상된 자존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외도 피해자 못지않게 상담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외도 발각 후 가지게 되는 죄책감, 수치심, 자책감 등이 다시금 당신의 손상된 자존감에 더 큰 상처를 줄 것이고, 잠시동안 몸을 사리면서 살 수는 있을지언정 정작 외도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이러한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외도 피해자의 경우, '이렇게 사죄하고 반성하는데 또 외도를 하겠어요?' 라면서 믿고 싶은대로만 믿을 것이 아니라, 외도 행위자를 적극 설득해서 상담치료에 임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한 번의 상처도 큰 데 동일한 상처를 다시금 받게 될 경우, 배우자를 믿고 못 믿고를 떠나서 당신의 삶과 자존감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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