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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존재가 매우 합리적인 존재일 것 같지만, 생각지도 못한 충격과 예상하지도 못한 상처를 받게 되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비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면서, 상황을 잘못 인지하거나 반응과 대처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리고 생각하는 한 가지는 바로 이 고통은 끝이 없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우리는 자동적 사고니, 인지적 오류이니, 임의적 추론이라고 한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상당한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 해석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고에 빠진 사람들은, 직면한 상황에 대해서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두려움 앞에서 벌벌 떨다 보면 정말 말처럼 끝없는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끝이 없는 고통은 그렇게 많지 않다. 정말 불치의 병이라면 모를까 상당수의 고통은 끝이 있다. 다만 그 끝이 빨리 도래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실제로 나는 상담의 현장에서 이런 상황과 자주 직면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외도와 직면한 부부의 경우가 그렇다.
배우자의 외도사건과 직면한 부부는, 한편으로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극복하고 싶어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 상황과 아픔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상반된 마음, 즉 양가감정을 가지고서 살아가게 된다. 심지어 상담치료에 임해서도 이런 양가감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이 고통과 문제는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지적 오류에 빠져서 헤매이게 된다.
끝이 없는 고통은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의 고통은 끝이 있다. 이 끝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상처가 치료되어야 한다. 그것이 자가치료이든 혹은 상담치료나 약물치료이든 관계 없이, 마음의 상처가 치료되면 고통도 끝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니 무조건 시간이 약이라면서 참는 것은, 지름길을 두고서 돌아가는 길을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상담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지름길을 찾고, 최대한 후유증과 부작용이 적은 길을 찾으며, 동일한 실수와 실패를 줄이는 길을 찾는다. 한 번의 상처도 타격이 큰데 이러한 일을 두 번 세 번 반복한다면, 그 때에는 우리의 자존감은 망신창이가 될 것이고, 아픔을 떠나서 삶에 대한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러니 끝없는 고통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리고 이런 저런 상처로 고통 속에 있다면, 상담이든 교육이든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길을 선택하라. 끝이 없다면 시간이 약이겠지만, 끝이 있다면 이왕이면 고통의 끝을 빨리 맞이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
부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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