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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상담센터를 운영하던 윗층에 다단계 사무실이 있었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어서 처음에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궁금했는데, 나중엔 안 사실은 그곳이 다단계 사무실이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사무실에 드나들던 사람들이 갑자기 줄더니, 급기야 아무도 드나들지 않는 상황이 발생되었다. 그래서 그냥 이사를 갔나 하고 무심코 넘어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떤 분이 우리 사무실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면서 묻기를 윗층의 사물실이 잠겨 있는데 어떻게 되는지 아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마도 이사를 간 것 같다고 하자, 그 분은 한숨을 쉬시면서 낙담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단계 사무실에 돈을 투자했던 모양인데, 이제 어디서 그 돈을 회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물어 보았다. 혹시 다단계에 돈을 투자한 것이 처음 경험한 것인지를. 그러자 그 분의 답변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이번에는 정말 확실해서 투자를 했는데 큰 일 났다면서, 낙담한 표정으로 사라지던 모습이 갑자기 떠오른다.
우리가 살다 보면 위와 같은 낭패를 당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는 무엇으로 설명을 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서 부부가 살다 보면, 외도의 사건도 겪을 수 있고, 이혼의 아픔도 겪을 수 있다. 혹은 재혼을 했다가 다시금 이혼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삶이 반복된다면,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첫 실수가 발생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깨닫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첫 실수 앞에서 자신에게 관대하다. 그래야 자신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실수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기회비용이 결국에는 동일한 실수의 반복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외도를 한 번에 그치지 못하고, 이혼을 한 번에 그치지 못하여,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게 되고 그 반복된 실수로 인해서 인생에서 좌절과 실망을 맛보면서, 자존감은 점점 허물어지게 된다. 그러면 자신의 자존감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허물어진 자존감을 세워달라고 의존하는 모습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이 결국 또 다른 파국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실수 앞에서 동일한 그리고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수가 주는 메세지를 깨닫고 그것을 삶에 적용해야 한다. 문제는 메세지를 스스로 읽어내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뒷통수를 보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는 그것을 봐주어야 하고, 누군가는 깨달음을 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상담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이런 저런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합리화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실수 앞에서 이미 앞에 적은 것처럼 깨달음과 변화를 해야 한다. 그래야 동일한 실수의 마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잘 알아야 하고, 부부와 가족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그냥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구호 외치기는 그냥 구호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동일한 실수를 예방하고 싶다면, 자신에 대한 성찰, 통찰 그리고 탐색도 필요하지만, 이러한 것이 홀로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인정한다면, 상담 등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부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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