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칼럼

[가족상담]자녀들에게 갑자기 짜증이 늘어났다면~

공진수 센터장 2019. 10.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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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과 표정으로 잘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러한 표현이 서툰 사람들의 경우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 중의 하나를 예로 들라고 하면, 아동이나 청소년의 경우 우울함이나 불안함을 짜증, 화, 분노로 표출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표현하는 것에서 서툴어서 그러기도 하지만,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탐색하지 못할 경우 일반적으로는 짜증, 화, 분노 등으로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 즉, 짜증 뒤에는 우울함이나 불안함이 있는데, 이러한 것을 보지 못하는 부모들은 짜증을 내는 자녀에게 억압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녀는 억압된 감정 때문에 더 짜증, 화, 분노를 내게 되고, 이러한 성향 때문에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오해뿐만 아니라 관계의 악화로 발전하기도 한다. 더군다가 평소에는 안 그랬는데 갑자기 짜증이 늘었다면, 성격이 바뀐 것이 아니라 그 내면에는 어떤 우울함 혹은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학교폭력에 노출 되었다면, 심리적 고통을 짜증, 화, 분노로 표출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어려운 점 하나는 무엇 때문에 짜증이나 화 그리고 분노가 늘었는지에 대해서 물으면, 답을 잘 안해 주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러니 부모로서는 매우 궁금하면서도 답답할 수 있고, 말까지 해 주지 않는 자녀에게 오히려 부모가 짜증, 화, 분노를 낼 경우 자녀의 내면을 읽어내기에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우울함이나 불안함이 있는 자녀들의 경우, 자신의 내면을 공개했을 때 거부당하지 않을까? 혼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어떤 피해를 보았거나 어떤 심리적 고통이 있어도 쉽게 입을 열지 않으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자녀들이 갑자기 짜증이 늘었다면, 빠르게 심리상담적 도움과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양육스타일이 억압적이거나 권위적인 문화 속에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자신의 내면과 감정을 개방하는 것에 대해서 꺼려하고 두려워 하는 경향이 높다. 그래서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오픈 했을 때 거부 당할지 모를 두려움, 야단을 맞을지 모를 두려움 등으로 전전긍긍하면서, 그 스트레스를 짜증, 화, 분노로 표출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자녀들이 갑자기 짜증을 내거나 늘었다면, 아동상담이나 청소년상담을 통해서 자녀의 내면에 어떠한 불쾌한 감정이 있는지에 대해서 탐색하고, 도와주는 심리상담과 상담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잠시 사춘기가 왔으니 그렇겠지? 하고 넘길 경우, 이러한 것이 우울증, 불안증, 분노조절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부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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